문화 / Culture

새해 목표와 어른의 상관관계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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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와 어른의 상관관계

저번 주에 1월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한 해 목표를 차근차근 적어보았는데요. 문득 어른이 된다는 건 1년 365일의 시간을 오롯이 내 힘으로 꾸려나가야 함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학교에서처럼 짜인 시간표가 없다 보니 매일의 목표를 스스로 써야 하니까요. 1년을 어떻게 보내고 어떤 경험으로 채우느냐가 날 전혀 다른 곳으로 데려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다가올 1년이 궁금해졌습니다. (이걸 두고 '새해 버프'라고나 할까요. 작심삼일만은 아니길.) 여러분들도 1년 후 자신을 근사한 곳으로 데려다줄 계획을 세우셨나요? 그곳이 어딜지 저도 궁금하네요! - ????정엠디

이 주의 문학 뉴스

# 유퀴즈온더블럭 : 지난 한 주, 문학 분야의 뜨거운 작가를 꼽는다면 원태연 시인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최근 18년 만에 새로운 시, 시집으로 돌아온 시인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를 쓰는 일이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기에 스스로 시인이기를 포기했던 그가 마침 지금 이 아픈 겨울에 돌아왔네요. 이 시들과 함께 모두의 겨울이 조금은 더 따뜻해지면 좋겠습니다. 덧,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정세랑 작가님을 뵈었습니다. 다음 편도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욱엠디

# 박완서10주기 : 올해로 박완서 작가를 떠나 보낸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엄마의 말뚝』,『나목』 등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박완서 작가의 소설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곁에서 반짝이고 있습니다. 박완서 작가는 소설 만큼이나 다수의 산문을 쓰기도 했는데요. 10주기를 맞아 지금도 변함없이 따뜻한 힘이 되는 산문 중 35편을 모은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가 출간되었습니다. 언제나 진실한 것만 글에 담길 바랐던 박완서 작가. 그 소중한 문장들로 다시 그녀를 기억합니다. - ????히엠디

원태연 필사시집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세랑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

박완서 작가 10주기 에세이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소설, 산문, 동화에 수록된 서문 및 발문 모음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그웬다 본드 저 | 나무옆의자
넷플릭스 화제의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가 소설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세계에 입문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시리즈는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정지버튼을 누르기가 참 힘들죠. 저 역시 날이 새도록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 최초의 의심』은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앞선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하니 다음 시즌을 열렬히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책의 볼륨은 꽤 있는 편이지만 원작의 속도감을 그대로 재현해 술술 읽힙니다. 지금 구매하시면 레트로 굿즈도 드리고 있어요! - ????정엠디
캠핑하루
생활모험가 저 | 소로소로
작가인 아내와 사진가 남편이 함께 쓴 캠핑 에세이. 감성적인 글과 함께 캠핑의 여러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보기좋게 어우러집니다. "자연과 우리 사이, 얇은 텐트 천 하나가 튼튼한 지붕처럼, 때론 아늑한 다락방이 되어 주곤 했다." 사진 한 장과 문장 한 줄만으로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사계절 순으로 담아낸 캠핑 이야기. 캠린이인 저는 몰랐던 겨울의 캠핑 이야기도 있답니다. '클린캠핑'을 위해 쓰레기를 되가져올 수 있는 사은품 봉투도 함께 준비했어요. - ????줄엠디

이 주의 문학 첫 문장

1966년이 시작된 지 며칠 안 된 한겨울, 그들은 서대문형무소 앞에 서 있었다. - ????욱엠디

『영원한 유산』

1998년 영광군 효동마을이란 곳에서 그림같은 초가를 만난 적이 있다. - ????히엠디

『사라져 가는 풍경들』

정웰링턴은 꿈을 꿨고 꿈을 기억하는 것이 오랜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정엠디

『모든 것은 영원했다』

아직 내 웨이보가 포스팅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 ????줄엠디

『우한일기』

[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홈카페가 성행하고 있지요. 대단하게 꾸미지 않아도, 맛있는 음료 한 잔 두고 편안하게 앉으면 그곳이 내 최고의 카페지 별 거 있나요. 〈"우리의 시" 티코스터〉는 여러분의 티타임에 함께하고 싶어 만들어 본 사은품입니다. 글씨를 가장 예쁘게 올릴 수 있는 원단을 고르고 또 고르고, 글을 새기기에 적당한 압력과 색을 시험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제작했고요, 글이 있는 면과 없는 면, 두 면으로 모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 차 한 잔과 시 한 편으로 완벽해질 여러분의 홈카페가 그려지나요? - ????욱엠디

"우리의 시" 티코스터

가인이어라~ 미스트롯 1대 진 송가인의 에세이 『송가인이어라』 출간 기념으로 제작한 포토카드 세트랍니다. 어떤 사은품이 좋을까… 기획사들의 굿즈숍 들락날락, 커뮤니티도 요리조리 둘러보다 결국엔 포토카드가 제일이지 싶었습니다. 고심 끝에 셀렉한 사진 열 장. 그 중 다섯 장엔 친필 사인 추가! 저의 최애컷은 빨간 드레스 입고 돌아보는 사진입니다. 흐흐 - ????줄엠디

가인 포토카드 세트

김이듬 시인의 신작 산문집. 직접 운영하는 독립서점 '책방이듬' 안팎에서의 사유와 일화가 밀도 높게 차있습니다. 일의 기쁨과 슬픔, 삶의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이달의 좋은 책. - ????줄엠디

『안녕, 나의 작은 테이블이여』

과거를 비판하기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작은 혁명을 일으킨 사람들에 주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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