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지에 깁스, 입원 2년... 당신 같으면
독서신문
0
75
2021.04.28 15:00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 골절만 11군데, 사지엔 깁스,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초록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 위반한 버스에 부딪혔다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고 당일은 간이식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를 위해 직접 불고기 요리를 하겠다고 했다는데 사고 앞뒤 한 달가량의 기억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로부터 2년간의 지난한 병원살이가 시작됐다. 책 『이왕 살아난 거 잘 살아보기로 했다』(더블엔)의 저자 채원의 이야기다.2019년 4월 22일의 사고는 은주(채원의 개명 전 이름)의 삶을 불행으로 내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