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서믿음의 책 한 모금] 생활은 편해졌지만, 삶이 힘든 진짜 이유

봉건 사회에서 민주 사회로의 변화는 많은 진보를 이뤄냈다. 신분 차별이 철폐됐고, 자유가 주어졌다. 이론적이라는 단서가 붙지만 직업 선택에 제약이 없다. 형식론적 측면도 존재하지만 기회 평등도 실현됐다. 하지만 삶은 더 힘들어져 보인다.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건국대대학원 교수는 “근대에 들어 개인의 선택이 존중되고 그 선택이 실현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면서 고민이 늘어났다”고 진단한다.마음의 여유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심리학이 주목받고, 그에 따라 마음 치료사들도 많아졌다. 하지현 교수도 그중 하나다.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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