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가짜 악기? 제국의 흥망? 나무는 다 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1999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이올린 ‘메시아’가 위작 논란에 휩싸였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악기 보존 전문가 스튜어트 폴렌스였다. 문제의 바이올린은 메시아의 제작자가 세상을 떠난 뒤 여러 수집가를 거쳐 바이올린 복제품 제작자의 손에 들어갔다. 폴렌스는 이 때 메시아가 복제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현재 박물관에 있는 메시아는 가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위작 논란은 2016년 영국의 연륜연대학자인 피터 랫클리프에 의해 진품인 것으로 마무리됐다. 논란을 종결지은 결정적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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