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도 3번의 기회가 있다는데 | 니시카와 미와 | 마음산책 |
1년이 지나서야 개최되었고 관중도 없으며 준비 상태도 미흡하지만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드라마’는 쓰여질 터다.
주인공은 세계 최고가 된 금메달리스트일수도 있겠고 아깝게 그것을 놓친 은메달/동메달리스트일수도 있으며 한 나라를 대표한 선수가 된
것 자체만으로 ‘인간극장’을 쓴 선수일수도 있다. 돈의 영향력이 갈수록 거치는 스포츠판이지만 그것만으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 걸
보면 스포츠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지금 인간 사회를 잘 설명해 줄지 모른다. (미소 냉전 시절, 올림픽은 체제 경쟁의
최전선이었다) ‘스포츠는 공정하되 비정하다’는 니시카와 미와의 말이 그래서 더 와 닿는다. – 박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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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 지이 | 마인드빌딩 |
무더위와 집콕 때문인지 요즘은 만사가 귀찮아지고 더 게을러진 느낌이다. 이 게으름과 막막함을 벗어나보려고 읽게
됐다. 기대한만큼 게으른 자들의 '찐웃픈' 공감을 자아내 주어 즐겁게 읽었다. 나아가 게으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현실적인
팁들도 제공해 준다. 게으름을 넘어 인생 자체에 무기력을 느끼고 있다면, 이런 ‘#공감_레퍼런스_에세이’ 를 읽고 다시
힘내보시길! - 에세이 담당 김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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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 유은정 | 성안당 |
선의를 내세워서 하고 싶은 말을 지껄이는 감정 착취자들은 어디에나 있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기분
나쁘게 듣지 마." "네가 예민한 거야." 정말로 나를 위한 말인가? 그쪽만 입을 다물면 기분이 나쁠 일이 없을 텐데! 내가
예민한 걸까? 아니다.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다. 과거에 이러한 푸대접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여전히 가슴
한구석에 생채기를 달고 산다면, 유은영 저자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 책이 돌파구가 되어 줄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밑천으로 도박을 하려면 자신의 인생도 함께 걸어야 한다." - 자기계발 담당 홍 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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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 이용규 외 | 동양북스 |
몇 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해외여행의 추억들이 있다. 아름다운 풍경, 위대한 건축물들, 멍하니
바라만 보게 되던 예술 작품들. 그중에서도 예술 작품의 경이로움과 몰입감을 잊을 수 없다. 이제는 방구석 1열에서 그 때의 감동을
맛볼 수 있다. 유럽 각지의 미술관에서 활동한 도슨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과 해설을 책으로 담았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현지 미술관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해 보자. - 예술 담당 이 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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