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게임? 인간의 본성을 알 수 있는 실험장!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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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06:00
게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 사회는 게임의 폭력성과 선정성, 중독성에 집중해 게임을 경계하자는 목소리가 강했지만, 이제는 e-스포츠의 유행과 메타버스 출현 등으로 문화와 놀이의 영역으로 인정하고 있다. 게임의 규제 완화가 국정의 주요 논의 안건으로 상정될 정도다. 만약, 게임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사회 현상까지 탐구할 수 있다면, 게임의 가치는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책 『게임의 사회학』은 게임이 종말과 팬데믹, 조직 경영 등 여러 사회현상을 실험하는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의 저자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