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귀로 보는 연극 '러브레터', 누구에게라도 편지 보내고 싶어지네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메신저 옆에 떠 있는 숫자 '1', 혹은 보낸 메일함에 적힌 '읽지 않음'. 지금은 수신 여부라도 알 수 있지만, 손편지를 주고받던 시절에는 그 조차 알기 어려웠다. 답답함이 주는 묘한 설렘이 있던 순간. 연극 '러브레터'는 그 시절, 그 감정을 다시금 되살려준다.'러브레터'는 멜리사와 앤디가 주고받은 333통의 편지를 읽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50여 편의 희곡을 쓴 미국 극작가 A.R. 거니(A.R. Gurney)의 대표작이다. 두 사람의 우정과 사랑, 삶이 진심 어린 편지 속에 녹아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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