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만화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자택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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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우영 작가. 유튜브 캡쳐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려 유명해진 이우영(51) 작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한 주택에서 이 작가가 방문을 잠근 채 기척이 없자 그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출동해 강제로 방문을 개방해 내부에 숨져 있던 이 작가를 발견했다.

이 작가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유족들은 경찰에서 "이 작가가 최근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이씨는 2019년 해당 만화 공동 저작권자들과 수익 배분 소송으로 법적 다툼을 벌였다.









소송이 정신적으로 힘들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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