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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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100만 명 시대, 잊지 말아야 할 사실〉 인문 위클리 레터 제 245호

떠돌이 0 106
YES24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245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 이르면 내년에는 치매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9.25%로 이제는 치매가 특별하기보다는 흔한 증상이 되었습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게 알츠하이머라고 하죠.
여기, 신경과 의사로서 수많은 치매 환자를 진료하다 본인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대니얼 깁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면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도 절망에 빠집니다. 그런데 대니얼 깁스는 치매를 대하는 이러한 자세가 잘못됐다고 비판합니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더라도 판단력, 기억력 감퇴를 최대한 늦출 수 있으며 남은 삶의 순간을 빛나게 보낼 수 있다는 거죠.
『치매에 걸린 뇌과학』에는 초기 알츠하이머 징후를 파악하는 방법과 예방법, 진단을 받더라도 기억력과 판단력을 지탱하는 데 도움 되는 여러 루틴을 소개합니다.
꼭 치매만 아닐 거예요. 우리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다양한 고비가 있을 겁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힘, 운명과 정면으로 맞설 용기를 불어넣을 책을 소개합니다.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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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인구 100만 명 시대, 잊지 말아야 할 사실

치매 진단을 받은 의사의 자전적 기록이자 의학적 지식을 함께 담았습니다. 치매 진단만으로 삶은 끝나지 않습니다. 여전히 남은 시간을 소중히 채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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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인류학자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의 유작입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 그가 마지막까지 골몰했던 행복이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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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와 치매 예방법은 닮아 있습니다. 운동, 식단, 독서, 산책 등 저속노화가 곧 치매 예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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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세계 곳곳에 선수행 열풍을 불러온 스즈키 선사의 유작입니다. 늙어감에는 몸만 아니라 마음챙김도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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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장수 의학 권위자 피터 아티아의 저서. 암과 당뇨, 혈관질환에 맞설 생활 습관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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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돌봄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가족 제도만으로는 돌봄을 책임질 수 없는 사회에 이 책은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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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욕망하는 기획자와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아직 마음처럼 잘되지는 않지만 좌절의 순간엔 정신을 집중해 파리가 되려고 한다. 윙윙 희미한 소리를 내며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는 파리가 되어 ‘벽에 붙은 파리 효과(Fly-on-the-wall effect)’를 노린다. 자못 재미있는 이름의 이 심리 이론은 어떤 일에 실패해 좌절감에 빠졌을 때, 마치 벽에 붙은 파리가 바라보는 것처럼 객관적인 외부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금 당장이야 너무나 힘들겠지만 나와 전혀 상관없는 제3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사실 별일이 아니거나 극복해낼 수 있는 지점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p.236-237

# 모든 것은 하나다 : 우주의 일원론적 조화에서 영감을 얻은 개념들이 모두 옳은 것으로 판명되지는 않았지만―케플러의 천체의 음악이나 뉴턴의 연금술에 대한 추측이 대표적인 예이다―케플러와 뉴턴이 자연에 대한 조화롭고 통합된 설명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면 획기적인 발견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역사에 따르면 일원론이 번성할 때마다 예술과 과학이 번성했다. 돌이켜보면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창의성은 결국 지금까지 별개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것들 사이에서 미지의 연결고리와 유사점을 발견하는 것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을 단일체로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은 특히 그러한 상관관계를 발견하고 활용하는 경향을 가진다. --- p.250~251

# 조선의 정치가 10인이 본 세종 : “혹시 형벌이 중도를 잃어 원통한 자의 탄식이 화기和氣를 상하게 하지는 않았을까 두렵다”면서 전국에 사면령을 내리셨는데, 그 사면 이전의 잘못에 대해서는 추궁하지 말라는 말씀이셨다. ‘쥐를 잡으려고 들었던 돌을 다시 내려놓음은 항아리가 깨질까 두려워서’라는 속담처럼, 상께서는 법규를 기계적으로 적용하지 않음으로써 국가의 권위를 지키고, 유능한 인재도 구해내려 하셨다. --- p.94

# 이피세世 : 이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 한 명 죽어 사라질 것이다. 나는 그들을 장례 지내고 묻어줄 돈이 없어서, 그들 몸을 화장한 재를 강물에 뿌릴지도 모른다. 결국 처절하게 혼자가 된 나는 인분 냄새 가득한 요양원 구석에 버려진 채, 누워 있을 것이다. 나는 나의 최후마저 알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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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독립적 지식인의 표상, 사회학자 찰스 라이트 밀스의 대표작.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 제도를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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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과 차이나 드림 사이, 집단적 열망의 궤적을 좇은 인류학 명저. 경계인 조선족의 20세기와 21세기를 조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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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잔혹한 폭력의 역사. 영제국의 탄생부터 몰락까지를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명료하게 풀어내, 제국주의의 뿌리를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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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된 재즈 카페 마스터가 안내하는 재즈의 세계. 재즈라는 음악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작돼 현재에 이르렀는지, 왜 ‘사람을 듣는 음악’이라고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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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미술관 : 이중섭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다” 이중섭, 예술 PD가 엄선한 예술의 공간으로 독자 분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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