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콕] 강윤석 감독이 AI로 만든 영화 '중간계'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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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19:57

강윤성 감독이 만든 AI 영화 '중간계' / 사진 포엔터테인먼트
(콕스뉴스 김영수 기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중간계' 개봉이 임박했다. 투자사로는 AICT로 체질을 바꾼 KT가 참여했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 간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시작부터 하늘에서 불기둥이 떨어져 광화문 광장이 말 그대로 폭발하는 장면은 작품의 스케일을 제대로 보여주는 컷이다.
“세상에 떠도는 영혼들을 다 정리하는 거지”라는 나레이션과 “우리 다 죽은거야”라고 말하는 ‘장원(변요한)’의 대사는 ‘중간계’에서 펼쳐질 저승사자와의 목숨을 건 추격전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특히 AI를 활용해 십이지신을 저승사자로 형상화한 모습과 그들이 보여주는 움직임은 배우들의 연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인다.
영화 중간계 감독은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 '범죄도시' 등 웰메이드 작품으로 잘 알려진 강윤성이 맡았다.
강 감독은 "새로운 작업 방식에 시작부터 많이 설레었고, 작업하는 동안 굉장히 즐거웠다"며 "중간계를 만나볼 관객분들께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어서 배우들과 함께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러닝타임 60분인 중간계는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 양세종, 이무생 등이 출연하며, 10월 CGV를 통해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