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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가 질서가 된 세계, 2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 인문 위클리 레터 제 253호

떠돌이 0 37
YES24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253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10월 31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립니다. APEC 정상 회담은 매년 11월에 열려 왔는데, 우리나라에서 정상회의가 열리기로는 2005년 부산 이후 20년만입니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입니다.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군사 성격이 강한 데 비해서 APEC은 경제 협력 성격이 강한 국제 기구죠. 태평양을 가운데 두고 아시아, 북미와 남미 여러 국가, 오세아니아지역까지 포함하다 보니 여러 나라가 가입해 있습니다. 이중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캐나다까지 경제 규모가 큰 나라들이 대거 속해 있습니다. APEC 정상회담이 다가올수록 세계의 시선이 대한민국 경주로 향하고 있는데요.
이번 APEC 정상회담의 관심사는 단연코 미중 갈등일 것입니다. 불안정해진 세계 공급망을 어떻게 복원할지가 관건이고, 양대 강대국 미국과 중국 정상의 대화 내용에 따라 향후 세계 질서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군사적 충돌, 기후 위기에 관한 이야기도 APEC 정상회담에서 오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0년만에 열리는 대한민국 APEC 정상회담에서, 어두운 이야기보다는 희망을 주는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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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가 질서가 된 세계, 2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

전쟁, 무역 갈등, 극우화 등 세계 질서가 어지럽습니다. 이 책은 에너지, 경제, 민주주의라는 3가지로 무질서의 기원을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 사이에 낀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국 답은 기술에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전략.

미국과 중국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지정학 관점에서 재밌게 전달합니다.

2025년 APEC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기후 위기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니까요.

한 세기가 넘도록 이어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 반복되는 비극의 기원을 추적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그리고 지금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수많은 사람을 사지로 내몬 폭력은 무엇일까요? 슬프지만 외면해선 안 될 역사.

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 차별의 피해자들은 차별을 당했을 때 인격적 모멸감이나 수치심 또는 모욕·비하·멸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한다. (...) 더 나아가 이런 일이 앞으로 또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낀다. 세상의 모든 곳에서 자신을 환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것이다. --- 「2장 차별은 왜 나쁜가」 중에서

# 도파민 가족 : 가족 안에서 반복적으로 감정이 무시되거나 반응을 얻지 못하면, 침묵 이상의 상처가 된다. 가족 치료학에서 말하는 ‘정서적 무시’는 눈에 띄는 다툼이나 상처 없이도 사람을 서서히 고립시킨다. 감정을 나누려 했던 시도들이 반복해서 외면되거나 간과되면 ‘말해도 소용없다’고 학습하게 되고, 그 감정은 안으로 접힌다. 이것이 반복되면 감정 표현 자체가 줄어들고,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시간이 지나며 오해가 된다. --- 「다음 장면에 빠진 가족」 중에서

# 손자병법 : 『손자병법』의 핵심 사상은 "먼저 필승의 형세를 갖춘 뒤에야 싸움을 시작한다"라는 구절에 압축되어 있다. 즉, 싸운 후 승리를 바라지 말고 ‘이겨놓고 싸우라’는 것이다. 손자는 「계」를 비롯한 전편에 걸쳐 일관적으로 승산 없는 전쟁을 시작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유리한 형세를 조성한 뒤에 작전을 실행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제시한다. --- p. 24「제1편│계」 중에서

# 존 앤드 폴 : 우리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느끼게 하고 싶다. 꼭 음악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감정만 느끼면 된다. 이게 바로 팬들이 우리 음악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해도 느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일부 가수가 우리 노래를 그렇게밖에 부르지 못하는 건 느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노래에 담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을 담아내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 비틀스 음악은 오직 비틀스만이 부를 수 있다. --- p.259

이 책은 “우리는 멸종할 수밖에 없다”는 냉혹한 진단을 출발점으로 삼아 생물과 인류 진화의 역사를 풀어나갑니다.

이 시대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닐 디그래스 타이슨, 그가 말하는 우주라는 거대하고 경이로운 세상 속 위대한 비밀.

세계적인 문명교류학 연구자 정수일 선생이 평생에 걸쳐 이룩한 학문 연구의 정수이자 결정판입니다.

박찬욱이 17년 동안 그리고 싶었던 냉혹한 세계. 지문과 대사는 장면과 장면 사이로 스며들며 여운을 더욱 짙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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