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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독립영화제, 추경 예산 편성으로 올해 개최 ‘청신호’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가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예산이 복원되면서 정상개최될 수 있게 됐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와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통해 2차 추경안이 통과되며 독립영화제 지원 예산 4억 원이편성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전액 삭감됐던 서울독립영화제 예산이 정부와 국회의 결정으로 회복된 것으로, 독립영화계와 관객, 영화인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1975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독립영화제이자 신진창작자 발굴의 산실로,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 주최해왔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가 다시 열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에서 서울독립영화제를 포함한 독립영화 지원예산이 전액 삭감돼 올해 개최가 불투명했다. 영화인과 단체, 시민 8000여명이 서명과 성명 발표에 참여했고, 2024 10월 국회기자회견까지 이어지며 예산 복원의 필요성을 호소해왔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정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에 반대하며 올해 2월 국내·국제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 미참여를 선언했고, 이후 정부와 국회에독립영화제 예산 복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그 결과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지난해보다 소폭 증액된 4억 원 규모의 독립영화제 개최지원 예산이 최종 확보됐다. 이번 예산은증액과 함께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회복과 거버넌스 회복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예산 복원은 단순히 한 행사의문제가 아니라 후퇴한 영화 정책을 되돌리고, 창작자와 영화생태계의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확보된 예산은 상금 증액과 창작자 지원, 관객 참여 확대 등 영화제 본연의 가치에 집중 투입하겠다"고강조했다. 이어 "영화인, 관객,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침체된 독립영화계에 활력을불어넣고,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영화제 운영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영화계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독립영화제 예산 복원 과정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결특위 의원들의 역할이 컸다. 이에 영화계는 새 정부와 국회가 독립영화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추경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산 복원에 나선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11 51회를맞아 영화인과 관객,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독립영화 축제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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