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의 매혹, 서한나 에세이 <여름에 내가 원한 것> 떠돌이 0 73 08.12 11:16 http://www.aladin.co.kr + 14 2025.08.12 문학 위클리 북레터 안녕하세요. 입추가 지나고 더위가 한 풀 꺾이는 줄 알았는데, 섣부른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주중 비소식도 들려오지만, 하늘에서 정말 빗방울이 떨어지기 전 까지는 알 수 없는 거겠죠. 이처럼 예상하기 힘든 날씨에 한 조각 청량함을 전해줄 문학과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이번 주 문학 레터를 전합니다. 제국주의와 세계화에 관한 마법적 스팀 펑크 스물여섯 살의 나이에 네뷸러상과 로커스상을 석권한 R. F. 쿠앙의 대표작.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하나였으나 정치적 이유로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던 휴고상까지 거머쥐었다면 <바벨> 한 작품으로 세계 3대 SF 문학상 석권했을 것이다. 19세기 초반 은(銀)산업혁명의 성공으로 세계 최강대국이 된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를 무대로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확장, 그리고 학계의 공모를 다룬 대체역사소설. 이 여름의 매혹, 서한나 에세이 여름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지금, 이 계절을 색다르게 감각할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사랑의 은어> 서한나 작가의 신작 에세이인 이 책에서는 금방이라도 데일 것처럼 작열하는 태양, 땀으로 흠뻑 젖은 외출복, 불쾌지수로 인류애마저 사라져버릴 듯한 현실 대신 ‘여름’이라는 이미지에 열광하는 작가만의 낭만과 만나게 된다. 광복 80주년, 기억하게 될 이름들 2018년 IBBY 아너리스트에 선정, 202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 후보 선정, 세계가 함께 읽는 소설가 이금이의 '일제강점기 한인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가 <슬픔의 틈새>로 완성된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 이어 강제로 조국을 떠나야만 했던 사할린 한인, 주단옥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이 책, 이 혜택 어린왕자 과일 키링 이벤트 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선택(선착순) 투명 북마크 세트 세계 고양이의 날, 대상 도서 1권 이상 구매 시 선택(선착순) 경성지옥 손수건, 구픽 고양이 배지 구픽 민주주의 x 호러 단편선 대상 도서 구매 시 선택(선착순) 베르나르 베르베르 [세트] 키메라의 땅 1~2 세트 - 전2권 [세트] 퀸의 대각선 1~2 세트 - 전2권 신 1~3부 세트 - 전3권 (2024 리뉴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범죄 서사 악은 성실하다 창밖에 사체가 보였다 스릴 너머 여름에는 시가 좋다 우엉차는 우는 사람에게 좋다 여름은 사랑의 천사 여름 대삼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