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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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PD가 보내는 백 열아홉 번째 편지

떠돌이 0 47
YES24

이 주의 문학 뉴스

#더_읽혔으면_하는_이야기 : 6년 차 도서 PD(구 MD)로서 깨달은 한 가지는, 세상에는 정말 좋은 책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책"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는 제 개인적인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1.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하고, 2. 곱씹어 읽을 수 있는 문장을 담고 있으며, 3. 읽은 뒤 잠시라도 여운이 남는 책을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권의 책을 마주하다 보면, 이 세 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소위 말해 '꽂히는' 책들을 만나게 되어요. 이런 책들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힐 때면, 마치 제 자식이 잘 자라준 것 처럼 뿌듯함과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 ("네가 해냈구나…!" 하는 마음으로요.) 반면, 정말 좋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책,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닿아야 할 책이 눈앞에 아른거릴 때도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독자분들께 소개하는 일이 어쩌면 제 소명인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은PD 픽 '좋은 책', 더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 ????은PD

“침묵의 작가” 유디트 헤르만 문학의 정점. 침묵하면서 진실하기란 가능한지를 탐구하는 글쓰기.

말해지지 않은 것들에 대한 에세이

군사 독재의 잔재 속 기억과 정의를 탐구한 칠레 작가 노나 페르난데스의 성찰 여정.

보이저

기후 위기와 여성의 삶, 깊은 사랑에 대한 기록. 위태롭지만 찬란한 인간과 모든 생명에 대한 예찬.

사운딩

선택하거나 선택하지 않은 관계를 거처 자신을 마주한 이야기. 사랑과 관계와 내면에 대한 진솔한 기록.

두루미 아내

이 작가를 아시나요?

1979년 등단 이후로 시 쓰기를 멈춘 적이 없는, 한국 현대 시를 대표하는 얼굴, 김혜순 시인. 이미 2019년에 그리핀 시 문학상을 수상하고, 한국 최초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올해 독일 국제문학상을 거머쥐기도 했죠. 저는 줄곧 시인의 시를 읽을 때마다 불타오르는, 혹은 앞이 보이지 않는, 그로테스크한 어둠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시인은 그간 자신의 시를 통해 ‘여성’, ‘여성의 몸’을 해체하고, 재정립해습니다. 비평가들은 “블랙유머에 바탕을 둔 경쾌한 악마주의”의 시라고 시인의 세계를 평가해오기도 했습니다.

2025년 여름이 끝나가는 지금, 김혜순 시인이 새 시집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를 우리에게 펼쳐 보입니다. 3년 만의 신작 시집이라 잔뜩 긴장이 되었습니다. 또 어떤 심연의 풍경을 그려냈을까, 하고요. 그런데 웬걸요. 이번 시집은 과거의 살벌한(?) 시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시인 스스로 ‘발 없는 명랑한 귀신’이 되어 또 다른 신세계를 개척해나갑니다. 김혜순 시인은 정말 변화무쌍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색다른 김혜순 시인의 모습이 궁금하신 여러분, 꼭 이번 시집을 펼쳐보시길! - ???? 율PD

김혜순 시인

이 주의 문학 첫 문장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사람이고 싶어 ????

첨벙 다음은 파도

"엄마, 죽는게 쉽지 않제?" ????

수월한 농담

기영의 인생에서 미나는 유일한 레즈비언 친구였다. ????


멜론은 어쩌다

네이버에 지명을 입력하면 거의 틀림없이 '맛집'이 자동 생성된다. ????

아무튼, 맛집

[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해가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다 보니 잠깐 스치는 솔바람에도, 순간의 쾌적함에도 새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이제야 비로소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듯한데요. '처서 매직'도 통하지 않았던 올여름, 다시 만난 가을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가을은 어떤 계절일까요? 바로 독서의 계절 아니겠습니까! 매년 가을이 찾아올 때마다 이 말을 반복하게 되지만, 그만큼 독서가 저와 독자분들의 삶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가을을 맞아 좋은 책 소개하는 기획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작지만 특별한 스트링 파우치도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 가을 냄새 가득한 솔방울, 그리고 귀여운 카피바라를 담았습니다. 가을은 산책하기도 참 좋은 계절이니까요. 파우치에 소지품 챙기고, 책 한 권을 들고 나가 가을 햇살 아래 충만한 독서를 즐겨보세요. - ????은PD

미니 스트링 파우치

영화적 상상력을 입힌 한정판 리커버 & 특별 북마크 굿즈

예스리커버 : 프로젝트 헤일메리

도망치듯 여행하지 않아도, 책 속에서 만나는 숲의 위로

그래제본소 : 낯선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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