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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주 큐레이션 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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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P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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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갈피는
유어마인드 대표 이로 님의 제안으로 처음 만들었어. 나라면 어떤 책갈피를 갖고 싶을까? 고민했다가 레진으로 떠 둔 꽃 사진으로
책갈피를 만들어 팔았어. 그다음에, 일단 과일을 먹고 생각하기로 했어. 사과를 얇게 썰었다가 그것도 만들기로 했는데, 향이 필요할
것 같았어. 향이 기억을 불러일으키잖아. 이 책갈피에서만 경험 가능한 무엇이길 바랐어. 그러다 방산시장에 가서 향 원액 오일을
사. 오일의 용매제가 될 수 있는 재료도 팔거든. 향료들을 사서 저울에 놓고 이리저리 시도하는 거야. 섞어보고 뉘앙스를 판단하며
수정하고. 전문가가 아니어서 그냥 내 감각대로, 편하게 작업해. 자신없기 때문에 더 편하게 하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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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큐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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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 "오롯이 시인으로만 한 권이 만들어졌으면" |
| 재미있는
것이 '시가 난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는 책이 나오기 직전에 지었다는 거예요. 너무 무거운 숙제라 미뤘어요. 그러다 내가 하는
짓거리를 가만히 보고 손으로 시가 난다, 이렇게 쓴 거예요. 그 순간 회사 이름을 ‘난다’로 지은 이유가 이거 하기 위해서였나보다
싶으면서 되게 눈물이 났어요. 시는 발이 없잖아요. 동시에 날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비워내고 비워내 여기에 왔겠어요.
그래서 캐치 프레이즈를 정하고 끝났다, 했어요.(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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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현 칼럼] 어느 만만한 토성과의 조우 |
| 토성의
생김새가 너무나 볼품없어서. 누군가의 안내가 없다면 나는 그것을 그저 야트막한 언덕 정도로만 알았을 것이다. 심지어는 가운데가 뚝
끊겨 그 사이로 2차선 도로가 나 있는 모양새였다. 마치 백제의 성이 내가 지금 현대의 서울에 머물 수 있으려면 이 정도 타협은
어쩔 수가 없다, 끊긴 지점은 보는 이가 상상의 눈으로 연결하여 보시오 하고 말하는 듯 뻔뻔하게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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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핑] 어쩔 수 없이 밀려남에 고하다 |
|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주인공 만수가 정리해고되며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사회 변화와 구조의 폭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밀려나는 인간과 비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 7권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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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절경] 서울의 공원과 고스트 월드 |
| Ghost
World.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만화가 대니얼 클로즈는 시카고 빈민가에서 이렇게 써진 낙서를 보았고, 동명의 작품을 발표했다.
고스트 월드. 나는 왜인지 아까 말한 그 공원을 지날 때마다 이 낱말을 떠올리곤 했다. 시카고에 가본 적 없는 내가, 서울에서
우리말로 번역된 언더그라운드 만화를 읽던 2000년대 후반의 거리가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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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인기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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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신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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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
| 송길영 저 | 교보문고 |
|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의 세 번째 시대예보. 우리 사회 전반에 일어나는 조직의 경량화를 날카롭게 관측하며, 200년간 지속된 무거운
문명의 종말과 ‘경량문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다. 거대함은 더 이상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제는 가볍고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생존의 조건이다. (오다은 경제경영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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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회복 |
| 박재연 저 | 한빛라이프 |
| 사람은
사랑하는 존재다. 그런데 사랑은 드물고 폭력이 앞선다. 그렇게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박재연 소장은 이 책에서 직접 겪었던 가정
폭력에서부터 상담자들의 기구한 사연을 서술했다. 상처도 사랑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 일, 이 책은 우리를 따뜻하게 연결해준다.
(손민규 인문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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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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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산가옥의 유령 |
| 조예은 저 | 현대문학 |
| 이렇게 약속을 지키는 유령이라면… |
| Gane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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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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