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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락편지 136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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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F의 미래가 궁금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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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한국 SF를 찾는 독자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김초엽, 천선란, 정보라 등 이제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이름들이 되었지요. 기존 ‘순문학’의 테두리를 넘어선 다양한 글쓰기의 변화, IP 개발을
향한 투자 속에서 어느덧 SF는 문학의 한가운데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의 주역들은 결코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한국과학문학상과 같은 든든한 등용문이
있었기에, 많은 작가들이 발굴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올해로 제8회를 맞은 한국과학문학상이 새로운 목소리를 또다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상한 고선우, 이연파, 최장욱, 이 세 명의 신인 작가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고유한 감각과 살아 있는 언어로
펼쳐냈습니다.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당선작 「카나트」, 20세기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담 「옛 동쪽 물가에」, 장르문학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조엔진」까지.
『2025 제8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과 함께, 우리가 무수히 그어온 경계가 흐려지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 김유리 (소설/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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