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매큐언의 일생이 담긴 걸작 <레슨>

가을의 끝자락, 바람이 부쩍 차가워진 11월입니다. 길 위로 노랗게 떨어지는 은행잎들을 보며, 한 해의 마지막 장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문득 책 한 권을 펼쳐 들고 싶은 때이지요. 유난히 마음이 예민해지고 사소한 문장 하나에도 오래 머물게 되는 이 시기, 문학은 우리 곁을 가장 따뜻하게 지켜주는 존재인 듯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그런 마음을 닮은 이야기들을 골라 담았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올가을의 마지막 문장들을 함께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 이 혜택

알라딘에서만 만나는 저자와의 북토크

가와무라 겐키 소설

김승옥문학상을 가로질러 최은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