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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상하이 2박3일 가족여행기 #1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

최근 중국 비지가 한시적으로 면제되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가 중국 상하이를 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 비행시간이 채 2시간도 되지 않는 지리적 이점과 한 시간의 시차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던 비자가 면제되면서 비용과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언어 등의 문제로 여전히 중국가족여행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구글와 유투브 등 대부분의 어플이 사용되지 않고, 반드시 중국에서 통하는 어플을 설치해야만 제대로 중국여행을 할 수 있기에 보이지 않는 장벽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튼 2박3일로 짧게 다녀온 가족 중국 여행을 3일에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동방항공

 

 

상하이는 보통 인천 - 푸동 공항을 이용하지만 김포 - 홍차오 노선도 운행중입니다. 상대적으로 시내 공항이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은 비슷하구요. 저는 약 25만원 정도에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2시간도 안되는 비행인데 기내식도 줍니다.

 

상대적으로 공항이 작아서인지 입국심사도 간단했고, 금방 끝났습니다. 모든 교통은 DiDI를 이용했고, 지불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이용했습니다. 환전을 약 10만원 정도 해갔지만 단 1원도 쓰지 않았구요. 

  

 

블로썸 하우스 호텔

 

 

호텔은 예원 부근의 5성급 호텔로 1박에 20만원 정도입니다. 4인 가족이 묵기에 충분했습니다. 참고로 조식은 제외입니다. 

 

 

디디

 

 

모든 이동은 DiDI를 이용했고 배차도 빨랐고 값도 적당했습니다. 공항까지도 3-4만원 정도면 충분했고, 저희는 프리미엄 XL로 큰 차를 이용해서 그렇지 안 그러면 절반 정도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차가 이제 중국 전기차라는 건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딱 한 번 빼고는 차도 모두 매우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홍미창펀

 

 

첫날 점심은 점도덕이라는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식당에서 딤섬을 먹었습니다. 다 맛있었지만 이 홍미창펀은 정말 한국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맛이었습니다. 

 

 

상하이 신천지

 

상하이 신천지

 

상하이를 대표하는 신천지는 홍대, 성수, 철담을 섞은듯한 현대적인 쇼핑몰과 과거가 묘하게 녹아있는 곳입니다. 물가도 서울보다 더 비싸다 느껴졌구요. 근처에 군인들이 지키는 건물이 있는데 중국공산당 1차 대회가 열렸던 장소라고 하네요. 군가도 들리더군요. 여기가 중국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상하이 길거리 음식

 

예원 야경

 

예원 야경

 

예원 야경

 

예원 야경

 

 

호텔 부근의 예원은 상해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부모를 위해 만들었다는 정원은 강시를 막는다고 만들어진 구곡교가 유명합니다. 화려하면서도 중국적인 조명과 건물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먹거리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그렇듯 중국인들도 옷을 빌려입고 촬영하는 분들도 많았구요. 

 

 

빨대만두로 유명한 남상만두

 

 

제법 비싼 빨대만두는 육즙이 아주 고급 어묵국물느낌이었습니다. 한 번쯤은 시도해볼만한데 줄이 제법 길었습니다.

 

 

양꼬치집 현치우이치엔

 

양꼬치집 현치우이치엔

 

 

저녁은 무려 2시간의 웨이팅 끝에 우리에게도 유명하다는 현치우이치엔이라는 양꼬치집에서 먹었습니다. 아마도 지금껏 먹었던 양꼬치 가운데 가장 맛있고 잡내없고 신선한 양꼬치를 먹었고 다른 음식도 모두 맛났습니다. 괜히 오래 기다리는 것이 아닌듯 하네요. 이렇게 상하이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양꼬치집 현치우이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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