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0년의 성취를 쌓아...오는 16일 '제10회 여성연극제' 개막
올해는 한국여성연극협회와 서울문화재단, 올해 개관한 서울연극창작센터와 함께 한다.
이번 연극제는 여성 창작자들이 이끌어온 지난 10년의 성취를 기념하고,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연극의 흐름을 선보인다.
여성연극제는 2013년 '한국여성극작가전'으로 출발해, 10여년간 신진 여성연극인을 발굴하고 경력단절 여성 예술인을 지원하는 대표 창작 축제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연극창작센터 5층 서울씨어터 202에서 열린다. 이후 한 달간 '연출가전', '작가전', '세대공감전', '기획초청' 등 4개 부문에서 총 5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가전에는 극단 초인의 '낙월도', 작가전에는 극단 사개탐사의 '양심이 있다면', 프로젝트 한민규의 '말, 하지 않더라도'를 만날 수 있다.
세대공감전에는 에이치프로젝트의 '서찰을 전하는 아이', 기획초청작으로 씨어터 백의 '더 클래스'가 무대에 오른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24일 오후 3시에는 서울연극센터 3층 스튜디오에서 한국 무대미술의 패러다임을 바꾼 무대미술가 신선희 선생의 '세대공감 강연'이 진행된다.
11월 7일 오후 3시에는 서울연극창작센터 2층 연극인라운지에서 1세대 희곡작가 박현숙 선생과 김자림 선생의 탄생 100주년(2026년)을 기념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독백대회' 참가자 모집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5층 서울씨어터 202에서 경연에 오른다. 대상부터 인기상까지 총 9명을 선정해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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