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사회자로 권해효·공민정·서현우 확정
국내 최대 독립영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오는 27일 CGV압구정에서개막식을 연다. 개막식 사회는 25년째 자리해 온 배우 권해효가단독으로 맡는다. 오랜 기간 독립영화 현장을 지켜온 상징적인 얼굴로서 제51회 영화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폐막식 사회는 배우 공민정과 서현우가 함께한다. 두 배우는 4년째 호흡을 맞추며 안정된 진행을 보여온 만큼, 올해도 수상작 발표와함께하는 폐막식의 분위기를 책임질 전망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억 2천7백만 원(현물 포함)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권해효는 2018년부터 대표 프로그램 '배우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을직접 기획하고 8년째 주관하며 신진 배우 발굴에 힘써왔다. 최근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얼굴'에서 시각장애인이자 전각장인 '임영규' 역을 맡아 호평받았으며 저예산 독립영화로서는이례적으로 관객 107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작품으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과 제46회 청룡영화상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폐막식 사회자인 공민정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것으로알려질 뿐이지', '너와 나의 5분', '이어지는 땅', '이장', '두개의 물과 한 개의 라이터' 등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으로 여러 차례 관객을 만났으며, 올해도 흐르는 여정 출연 배우로 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서현우는 2018년부터 8년연속 폐막식 사회를 맡아왔다. 단편영화 '그녀를 지우는 시간', '종말의 주행자', '병구','잭보이' 등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과 함께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84제곱미터'와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 '우리영화'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두 배우의 호흡은 올해 폐막식에서도 자연스러운 진행과 밝은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과 폐막식 사회자 발표로 본행사 준비가 본격화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CGV압구정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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