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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아니 취소할게요. 눈에 넣으면 꽤나 아프겠지만, 어쨌든 소중한 자식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다는 건, 어린 시절의 나와 대면한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나도 어릴 때 저랬지, 하는 순간을 자주 겪거든요.
요즘 아이는 동물 친구에 푹 빠져 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는 기본이고 최근에는 여우를 집에서 키우고 싶다고 말해서 꽤나
놀랐네요. 여우를 집에서 키우다니, 말이 되냐!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 때 코뿔소와 함께 지내는 꿈을 꿨더라고요. 돈 많이
벌어서, 코뿔소 키울 수 있는 집에 살리라!
여우든, 코뿔소든 집에서 키우는 건 말이 안 되니 여우 관련 책을 사고 읽었습니다. 아이는 책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아, 결국
제가 읽었는데요. 대한민국 대표 동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팔도 동물 열전』, 참 재밌더라고요.
지구 전체로 보면 멸종 위기종인데, 대한민국에 유독 많은 고라니 이야기 재밌고요. 여우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붉은 여우가
세계적으로 흔한데 오히려 대한민국에서는 멸종해버렸다고요. 지금 복원 중이긴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남획과 위생을 위해
놓은 쥐약 떄문에 멸종했다고 합니다. 귀엽게 생긴 동물의 삶도 멀리서 보면 희극이나,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네요. 인간의 삶처럼요.
아, 인간도 동물이죠.
마침, 동물에 관한 흥미로운 책이 다수 나왔습니다. 우리의 이해를 넓혀줄 매혹적인 책을 소개합니다.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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