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최정상 화이트 해커 실력 입증…국제대회서 '우승'

한국 BoB(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출신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팀이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해커 대회 '2025 데프콘 국제해킹대회'에서 우승했다. / 사진 과기정통부
(콕스뉴스 이진 기자) 한국의 화이트 해커들이 또다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1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출신으로 구성된 4개 팀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5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서 우승을 포함해 상위권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팀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승했다.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한국 해킹 기술력의 세계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SuperDiceCode' 팀도 3위에 올라 한국의 저력을 보여줬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993년 제프 모스가 창설한 세계 최대 해커 축제 '데프콘' 기간 중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대회다. 전 세계 195개팀이 참여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천다.
이번 성과는 전날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삼성전자-KAIST-포스텍 연합팀이 우승한 데 이어 연이어 터진 쾌거다. 한국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전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BoB 프로그램 관계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종민 지도자와 수료생들은 DEFCON ICS 빌리지 'Red Alert ICS CTF'에서 우승했고, 12기 수료생들은 김경곤 지도자와 함께 해상 사이버보안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과시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2015년 이래 BoB 멘토와 교육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왔다"며 "AI 시대에 맞춰 프로그램을 근본적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세계 최고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리 화이트해커들의 실력을 보여준 4개 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정예 화이트해커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