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지난 금요일은 광복절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은 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분들이 모두 그 빛을 누리고 계신 것은 아닙니다. 기록
말소 등으로 후손을 찾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고, 찾는다 해도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서울특별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 1만 7천여 명 가운데 약 74.2%가 월 소득
200만 원 미만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응답한 독립유공자 후손 446명 중 15명은
비닐하우스, 판잣집, 비거주용 건물 등 불안정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울했던 시절, 일제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로 독립의지를 꺾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이들은 굴하지 않고 우리의 자유와 광복을 위해 끝내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다시는 들려서는 안 될 말입니다.
반드시 역사 속에서 사라져야 할 말입니다. 기억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늘을 가능하게 한 어제의 이들, 그리고 그 후손들을 위해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 현 PD
이전 레터 보러가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