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의 P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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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출판사 고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을 겁니다. 인터넷에서 닳지도 않고 떠돌던 컬트 만화를 보기 좋게
포장하여 내놓았으니까요. 덕분에 일본의 버블 시대에 등장해 거짓말처럼 활동을 멈춘, 호들갑을 조금 보태면 전설 혹은 신화가
되어버린 오카자키 교코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코의 한국어판 작품을 꾸준히 출간한 출판사 고트의 김미래 편집장과 그녀의
대표작, 새로 출간된 이야기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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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큐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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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사랑·선택, 책과 뮤지컬로 읽는 ‘안나 카레니나’ |
|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나름의 이유로 불행하다.” 저는 이 문장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행복을
이루는 조건은 서로 다 비슷하지만, 불행은 다릅니다. 잘 숨기고 있던 저 밑의 욕망을 침투해 들어오기 때문에 아주 개인적이고
은밀합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가장 내밀하고 처절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안나 카레니나』라는 비극을 읽고 무대를 찾고 있죠. 안나가
브론스키를 처음 만나고 내뱉었던 “불길한 징조”라는 말은 어쩌면 우리를 향한 경고일지도 모릅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빠진
치명적인 유혹을 떠올리고, 마주하는 거울이 되어줄 겁니다. (박혜진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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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레이션] 이 말을 전하기 위해 다시 태어나고 있잖아요 |
| 나는
그런 것이 알고 싶었다. 시 안에서 막 탄생한 화자를 볼 때마다, 무엇을 끝내고 싶었던 것일까. 무엇을 끝내기 위해 언어를
뒤집어쓰고 부활했는지 알고 싶었다. 막 태어난 사람은 악을 쓰며 울고, 죽은 이의 고요한 곁에는 다시 우는 사람들이
남는다. 울면서 시작해 우는 풍경으로 저무는 한 사람의 삶이 시에서 반복되는 것은 화자가 있기 때문이다. 화자의 근원을 쫓아
시집을 읽으면, 그 세계의 실마리가 잡히기도 한다. 한 사람이 서 있는 형상을 본 뜬 열쇠 구멍처럼, 꼭 그 세계를 열 수 있을
것만 같다. (서윤후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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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자신만의 ‘내 모든 것’을 노래하며 살아간다 |
| 영화
<버닝>의 각본을 쓴 오정미 작가의 첫 에세이 『내 모든 것』이 출판사 무제에서 출간되었다. 『내 모든 것』은
세상에선 주변 인물이지만 제 삶에선 주인공인 열세 사람의 ‘인생 영화’를 써 내려간 에세이다. 오정미는 ‘당신의 인생 영화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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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만 선명한] 번역에 진심인 프랑스 문학 전문 출판사, 레모 |
| ‘레모(les
mots)’는 프랑스어로 ‘말’이나 ‘단어’를 뜻하는 명사의 복수형입니다. 텍스트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많은 분들이 사르트르의 자전 소설 『말(Les mots)』에서 이름을 따왔을 것이라 짐작하시지만, 실제로는 제가
좋아하는 조르주 페렉의 전기 『말 속의 삶(Les mots dans la vie)』에서 출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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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인기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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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신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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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재 정선 |
| 유홍준 저 | 창비 |
| 유홍준 관장이 한국 미술사를 조명하며 첫 번째로 선택한 인물은 겸재 정선이다. 진경산수화를 만들어낸 탄생 비화와 그 속에 담긴 철학을 넓고 깊게 조명했다. 우리 문화를 향한 자부심이 샘솟는다. (손민규 역사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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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읽는가 |
| 조원경 저 | 다산북스 |
| 각자도생
자본주의 시대, 성실함만으로는 부를 지키기 어려운 현실에서 필요한 것은 시장을 읽는 안목이다. AI·스테이블코인 등 최신 경제
흐름을 통해 자본의 구조와 신호를 해석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부의 관점을 길러주는 경제 교양서. (오다은 경제 경영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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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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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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