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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미국'을 읽어야 하는 이유〉 인문 위클리 레터 제 270호

떠돌이 0 13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270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지난 2월 28일,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에픽 퓨리’ 작전으로 이란의 핵 시설과 지휘부가 타격받으며 중동 정세가 유례없는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현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주변국 미군 기지에 보복 공격을 감행하며 강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번 사태를 ‘올 것이 왔다’고 평가합니다. 2025년 말부터 이어진 이란 내부의 극심한 경제난과 반정부 시위, 그리고 이를 억누르려는 정권의 강압적 진압은 이미 내부를 화약고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하마스와 후티 반군을 내세운 대리전의 격화와 올해 초 오만에서의 핵 협상 결렬은 평화적 해결의 마지막 문을 닫아버린 결정적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이란은 초유의 권력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차기 지도부 구성이 전쟁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내부 역시 참전 지지와 반대로 여론이 극심하게 분열된 상황입니다. 제5차 중동전쟁에 대한 우려 역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격동의 시대입니다. 이번 사태는 어떻게 마무리 될까요? 미국의 대외 정책과 세계 질서를 깊이 있게 다룬 책들을 소개합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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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미국'을 읽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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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조 달러로 폭증할 미국 군산복합체의 규모, 작동 방식, 역사, 세력 구도와 영향력, 미래 전망까지 전모를 파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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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미국 시점으로, 문명의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아메리카의 한복판으로 깊숙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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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경제·문화 전반을 낱낱이 짚어내며, 트럼프 시대의 미국을 이해하기 위한 거대한 역사적 흐름을 추적합니다.

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 주요 언론 보도나 대중의 인식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은 글로벌 대테러 전쟁이 계속될 것이며 아프가니스탄 철수는 전 세계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첫걸음이 아님을 말하고 있었다. 주요 군사 개입을 끝낸 뒤, 바이든은 무기 판매를 대외 정책의 중심으로 가져왔다. 예를 들어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을 막기 위해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또한 이스라엘이 벌인 부도덕한 가자지구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폭탄과 미사일, 총기를 꾸준히 공급했다. 2024년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주요 무기 판매 규모가 1450억 달러에 달했다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과 같다고 발표했다. (…) 평화를 말하면서 동시에 전쟁을 부추긴 민주당 대통령은 바이든만이 아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도 자신의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과 같은 행태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바마 행정부는 2010년 1030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제안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2024년 바이든 행정부의 무기 판매 제안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 「1장 미국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무기 딜러가 되었나」 중에서

# 탐욕스러운 돌봄 : 우리는 이미 모든 정치적 의사 결정을 법원에 맡기는 정치의 사법화 현상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동의어로 여기며 점점 협소화되는 공론장을 오래전부터 우려해오지 않았던가. 물론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명확히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사인 간의 갈등이지만, 저도 모르는 새 승자독식 사회의 경쟁 논리를 체화한 요즘 아이들의 구조적 병리 현상이기도 하다. --- p.218

# 만약 세상에서 까마귀가 사라진다면 : 하와이까마귀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잡식성 조류 중 하나로, 다양한 열매를 먹으며 씨앗을 퍼뜨렸다. 어떤 씨앗은 새의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으면 발아가 어려운 것도 있었으므로, 하와이까마귀는 그러한 식물에게 없어서는 안 될 번식 파트너였을 것이다. ---p.45

#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폭격의 굉음 속에서 완성된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는 전쟁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1942년 8월, 굶주림에 지친 레닌그라드 단원들이 모여 이 곡을 초연했습니다. 연주 도중 악기를 들 힘이 없어 쓰러지는 단원도 속출했지만, 스피커를 통해 도시 전체에 울려 퍼진 이 음악은 독일군조차 경악하게 만든 정신적 승리였죠. 음악은 웅장했고, 청중은 열광했으며, 정부는 이 곡을 체제의 승리로 포장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쇼스타코비치는 한동안 침묵했습니다. 그리고 “이 곡은 이미 나치 침공 전부터 구상됐으며, 나치뿐만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는 모든 독재와 억압을 향한 진혼곡”이었다고 회고했죠. 그에게 전쟁은 외부의 적뿐 아니라 내부의 공포와도 싸우는 끝없는 투쟁이었습니다. --- 「[쇼스타코비치] 스탈린의 표적이 된 천재 음악가의 인생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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