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2025년 게시판 보기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인문 위클리 레터 제 276호

떠돌이 0 76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276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지만, 2014년 4월 16일은 여전히 우리에게 멈춰 있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4월의 날짜가 이토록 무거운 것은 그날의 슬픔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도 그날의 뉴스보도가 생생합니다. 바다 위로 기울어진 선체와 ‘전원 구조’ 오보, 그리고 이어진 절망적인 소식들. TV 화면 속에서 배가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지켜보며 느꼈던 무력감과 미안함은 우리 사회에 깊은 흉터를 남겼습니다.
우리가 세월호를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이며,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와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임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노란 리본의 색은 조금 바랬을지 모르나, 우리가 가슴에 새긴 약속은 결코 흐려져서는 안 됩니다. 기억은 힘이 셉니다.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할 때 비로소 더 안전한 내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 현 PD

이전 레터 보러가기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4.16가족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연대하는 시민들이 벌여온 진상 규명 활동 중에서 100개의 장면을 추려내 엮었습니다.

파란 바지 의인, 김동수씨의 증언을 기반으로 세월호 생존자의 트라우마와 참사 이후의 삶을 그렸습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공식 기록집입니다. 피해자 가족 62명 등 총 117명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이제는 20대 후반 청년의 삶을 살고 있는, 세월호참사 당시의 생존자, 형제자매, 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아포칼립스 : 인류는 이미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아포칼립스를 거의 모두 겪어보았을 뿐만 아니라, 항상 이기고 살아남았다. 생존이 쉽지만은 않았다. 확실히 보기 좋은 것도 아니었다. 어떤 때에는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삶의 질이 확연히 떨어졌다. 특정한 종류의 사람들이 유독 심하게 고생할 때도 많았다. 그러나 시기마다 항상 같은 종류의 사람들이 이런 불운을 겪는 것은 아니었다. 어쨌든 많은 사람이 살아남았다. --- p.17

# 어떤 광장 : 어려운 순간이 오면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더 단단히 붙잡는다. 슬픔 속에서도 쉽게 손을 놓지 않는다. 함께 견디는 법을, 함께 버텨내는 법을 이미 오래전부터 배워 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p.71

# 코스모스를 넘어 : 우리 역사에서 다음에 이어질 획기적인 도약은 생물학적 제약에서 벗어나 우주 속에서 디지털 존재로 이행하는 일일까? 호모 사피엔스의 본질은 탄소 기반의 육체가 아니라, 생물학적 한계를 지니지 않으면서 인간 고유의 특징을 간직한 디지털 아바타 속에서 이어지게 될까? 우리가 지구와 그 위의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미칠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면, 우주에 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은지 자문해야 한다. --- p.301

# 조각조각이 모여 내가 된다 : 가족 안에서 친밀한 경험이 턱없이 부족했던 내게 타인은 먼 곳의 존재처럼 느껴졌다. 내가 선 곳에서 안간힘을 내어 소리쳐야만 겨우 닿을 수 있는 사람들. 나는 빨리 늙고 싶었다.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도달하고 싶었다. 그런 시간을 어떻게 견디어 냈을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도 내게 좋아하는 것이 있었다. 그릴 수 있어 살았다. 하나의 세계만 존재했다면 살 수 없었을 것이다. --- 본문「밤의 골목」중에서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수많은 사람들과 친근하고 다정하게 삶에 관해 소통해온 성진 스님의 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한 해법을 전합니다.

『불안이라는 위안』 김혜령 저자 신작. 30~40대의 일, 관계, 삶에 관한 고민을 함께합니다.

새폴스키는 자유의지란 ‘생물학적 착각’일 뿐임을 방대한 과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논증합니다.

임상 경험과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죄자나 트라우마를 겪는 인물 등 문제적 캐릭터의 내면을 분석합니다.

완벽한 나로 더 행복해지는 방법

아티피오 X 이동귀 교수 "완벽한 나로 더 행복해지는 방법"

예스24 인문교양 주목 이벤트

0 Comments
남성지갑 슬림핏 장지갑 고급 얇은 지갑
곰돌이 자수 포인트 박스핏 데님셔츠 블루
3W 큐10 코엔자임 고밀착 냉온 마스크시트 10매 Q10
깔끔 디자인 얇은 남자 블루종 점퍼 URD-106
58mm CPL 필터 편광 렌즈 DSLR 카메라 펜탁스 올림푸스 호환
HDMI V2.0 골드메탈 케이블 3m
GOPRO10 호환 액션캠 모자 볼캡 영상 촬영 헤드 마운트 고프로 10
UHD 실내 TV안테나 디지털 자석 티비 수신기 증폭기 간단한 설치 채널수신 안정적 수신 노이즈 셋탑박스
원홀측면헤드 주방 헤드 샤워기 욕실 수전 부품 교체
나무문용 손잡이 베로아 실버 소형 나사간격 100mm
해바라기 크롬 미용실 샴푸대 샤워기 교체 머리 헤드
유진 9069 BSN 블랙실버 목문 방문손잡이 욕실용
프랜드 에스프레소 샷글라스 30ml 3Line
키친아트 사각 양수 2호 스텐 채망 소쿠리 거름망
무궁화 살균 세탁 빨래 비누 230g
영진 스윙 더치병 유리병 대 950ml

클래식 오피스 3색 볼펜 젤펜
칠성상회
근영사 총계정원장 200p
바이플러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