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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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술관은 어딘가요〉인문 위클리 레터 제 266호

떠돌이 0 16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266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여러분은 특별히 좋아하는, 혹은 인상 깊게 남은 미술관이 있나요? 저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으로 유명한 '오랑주리 미술관'이 먼저 떠오릅니다. 압도적인 크기의 〈수련〉 연작 한가운데에서 느꼈던 전율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모네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더라도, 작품이 건네는 직관적인 감동은 또 다른 영역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산'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임스 터렐의 작품은 마치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인 듯한 경험을 선사했고, 미술관 프로그램인 명상 체험을 통해서는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는 진정한 휴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미술관은 참 묘한 공간 같습니다. 작품이 직접 자기소개를 하지는 않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 속의 무언가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기분이 들곤 하죠. 함께 방문한 이와 좋아하는 작품이 서로 다른 것은 물론, 같은 작품을 보고도 저마다 다르게 해석하기도 합니다. 열린 공간 속으로 누구나 들어갈 수 있지만, 결국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각자의 출구로 걸어 나오는 곳. 좋은 전시를 보고 난 뒤 마치 다른 세상에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다행히 올해도 우리의 시야를 넓혀줄 풍성한 전시들이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시장에 가기 전, 혹은 다녀온 뒤의 여운을 더 깊게 만들어줄 좋은 책들도 참 많고요. 예술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온전히 누리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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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술관은 어디인가요

내셔널 갤러리부터 사유지의 명화까지, 100여 곳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담았습니다.

아트 스토리텔러가 알려주는 작품 감상법은 미술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작품 해설과 함께 예술가의 삶을 비추는 인상 깊은 이야기를 그림에 실어 전한다.

그림과 마음에 울림을 주는 섬세한 문장들. 그림과 문장 사이사이 얽힌 이야기들을 길어 올려 내밀한 삶과 엮어냈습니다.

윌 곰퍼츠가 탐구한 31인의 예술가들.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다채로운 인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의 파리 5대 미술관 투어를 한 권에! 현지 분위기 그대로 담은 미술관 영상까지 담았습니다.

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철학자의 마지막 수업 : 인간의 존재 하나하나에는 우주의 기적이 담겨 있다. 이는 은유가 아니라 사실 그대로의 표현이다. 인간의 의식 하나하나는 우주를 반짝이게 한다. 이는 시적인 언어가 아니라 객관적인 묘사이다. --- p.186

# 필연적 혼자의 시대 : 이들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은 놀라울 정도로 닮은 면이 있다. 나이, 성별, 직업은 달라도 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삶의 패턴은 엇비슷하다. 일 중심으로 살아가기 위해 결혼을 포기한 것인지, 결혼하지 않았기에 일 중심으로 살 수밖에 없었는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인과관계를 따지기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건 현재의 노동시장 구조가 이러한 삶의 방식을 반기고 있다는 것이다. --- 「나를 수리하는 여가」 중에서

# 여성의 몸에 대한 의학의 배신 : 본인이 아픈 것을 두고 내게 사과하는 여성들은 수 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온,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발견되는 의학적 유산(遺産)의 일부분이다. 이 유산에서 하나의 서사가 출현했다. 여성의 몸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업무와 놀이, 학습과 사유, 섹스, 모성, 질병과 건강, 심지어 죽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몸은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서사이다. 이 서사의 저자들이 우리를 떠난 지는 오래되었지만, 그들의 이름과 표상은 오늘날까지도 박물관이나 기념비에서, 또 의대생들이 의사가 되어가는 여정을 인도하는 교과서에서 여전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서사의 저자들이 남성들이었다는 건 확실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문제는, 이 서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pp.15-16 「서문」 중에서

# 킬 더 도그 : 글쓰기와 관련한 여러 말 중에 나는 토니 길로이(Tony Gilroy)의 말을 가장 좋아한다. 내 직업에 대해 이보다 더 진실되게 표현한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쓰는 글의 수준은 당신이 인간 행동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간에 대해 아는 것 이상으로 글을 쓸 수는 없다.” --- p.156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포퓰리즘을 특정 이념이나 정책 노선이 아니라, 흩어진 사회적 요구들이 ‘인민’이라는 집합적 주체로 구성되는 정치의 핵심 논리로 제시한 책.

탄탄한 연구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대중에게 역사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해 온 서양사학자이자 역사 스토리텔러 주경철 교수의 프랑스사.

과학과 음악. 밀접했던 두 영역을 다시 연결해서, 천문학자와 음악가의 삶을 교차하며 시대와 공명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찾아갑니다.

당신의 발걸음 닿는 곳마다 예술이 됩니다. 1년 365일, 당신의 삶을 다채로운 영감으로 채워줄 예술 안내서입니다.

영화관에서 듣는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순간, 비로소 장면은 영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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