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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P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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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대화는 서로의 약한 부분을 아는 대화고, 그건 필연적으로 오합지졸의 대화죠.(웃음) 서로가 약하다는 걸 알고 대화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늘 좋아요. 식당에 가기만 해도 다른 사람의 말이 들려오는데요. 어떤 대화는 ‘저런 대화 너무 나누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번지르르하고 멋진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어도요. 그래서 좋은 샘물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좋은 대화를 원하고요. 그것이
제게는 영원한 주제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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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큐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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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혜 칼럼] 외로운 기적 소리를 닮았어 |
| 영화
<기차의 꿈>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보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내가 본 바로는 그렇다. “재밌었다”와는
다른, “좋았다”는 감각을 자극하는 것이다. 충분히 훌륭하지만 최고의 걸작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떠올릴 때면 마음이 놓이는. 행복한 이야기라서는 아니다. 행복하지 않은 이야기도 아니다. 행복하고는 별 관계가 없는
이야기다. 이편이 자연스럽지 않은가?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이야기가 다른 무엇일 수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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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우 칼럼] 시는 무탈과 무참으로 빚어지는지 |
| 독자의
질문에 나도 모르게 <패터슨>을 모형으로 제시했던 것은 삶의 격정과 충격적인 운명만이 시의 훌륭한 재료가
아님을, 그리고 일정 부분 시는 삶과 무관함으로 삶과 결착한다고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위대한 삶만이 위대한 시를 쓰게 하는 건
아닐 것이다. 영화에서 패터슨은 끊임없이 본다. 면밀하게 보고 끊임없이 듣는다. 그리고 상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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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레이션] 우리는 여전히 자라고 있어 |
| 2월은
자라나는 시기다. 지나가는 겨울과 이별하며 다가오는 봄을 준비한다. 시작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 이 ‘사이’의 시간에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 이제 시작이라서, 아직 끝을 알 수 없어서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시간. 그러니 뒤늦은 새해 결심도 아직 괜찮다.
무엇이든 지금 시작해도 된다고, 꿈꿔 보라고 토닥여주는 가능성의 이야기들을 모아 펼친다. (유지현 책방사춘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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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의 장바구니] 『어린이 탐구 생활』 『한편 19호: 혼자』 외 |
| 우리
말에는 술대접하기 위한 상차림이라는 '주안상'이라는 단어가 있고, 예로부터 계절에 맞는 술을 빚어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즐기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었다. (조상님 만세!) 『고조리서에서 찾은 주안상』은 이러한 전통을 현대와 연결하며 고조리서의 조리법을 현대에
맞추어 재해석해 다채로운 주안상을 꺼내 놓는다. 연초 절주를 다짐했건만, 책장을 넘기는 내내 군침을 흘리며 이것은 노동에 대한
위로이자 풍류라며 정신 승리하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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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인기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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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신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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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과 돌멩이 |
| 위수정 등저 | 다산책방 |
| 매년
초 수상 소식을 기다리는 독자가 있을 정도로 한국소설을 대표하는 문학상, 이상문학상. 2026년 올해의 대상은 위수정 작가의
「눈과 돌멩이」가 거머쥐었다. 6편의 입상작 모두 뛰어난 수작들로 이루어져 있어 소장의 가치를 더한다. (김유리 소설/시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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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광고 카피 도감 |
| 오하림 저 | 서교책방 |
| 지금까지
9천 개의 카피를 수집해 온 카피라이터 오하림. 그가 선별한 광고 카피와 그 문장들을 애정한 이유를 함께 전한다. 평범한 단어가
어떻게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되는지, 삶의 풍요로움을 더해 줄 저자만의 통찰과 시선을 담은 책. (이주은 에세이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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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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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를 한다는 것 |
| 최강록 저 | 클 |
| 자신을 조리는 시간 : 최강록의 인생 철학이 담긴 슴슴하지만 깊은 맛의 여운 |
| 사유의 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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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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