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의 P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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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덧없이 짧다. 막막한 현재를 바라보는 경록이 그렇다. 무용을 전공하고 싶지만 재능은 마뜩잖아 보이고, 아이슬란드의 낭만을 꿈꿔도
비용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건 어쩐지 청춘 낭비 같다. 거의 다 왔다고 믿었건만 여전히 도착하지 못한 오아시스 앞에서
하루가 또 저버린 사람처럼 허망하다. 미정이 무료함과 희망 없음(無望)과 싸운다면 경록은 불안과 조급증과 싸우는
인물이다. 누군가는 하루가 너무 길어서, 또 누군가는 하루가 너무 짧아서 종종걸음을 걷는다. (이자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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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큐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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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과 사는 남자> 천만 돌파, 단종 관련 도서 재조명 |
| 영화가
개봉한 2월 4일 이후 한 달간 ‘단종’ 키워드 도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6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역사서부터 조선왕조실록, 고전 소설 『단종애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판매가 함께 늘며 영화 흥행이 역사 독서 열풍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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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레이션] 사람으로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
| 사람이니까
어서 오세요,라고 맞이한 다음 다시 사람이니까 안녕히 가세요,라고 작별한다. 사람일수록 사람을 떠나고 싶어 하고, 사람 없이는
사람을 미워하지도 사랑하지도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 우리는 다시금 사람 앞에 서 있는다. 내가 그동안 읽은 모든 시의 줄거리는 이와
같다. (서윤후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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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합 장르를 쓰는 소설가도 부커상을 탈 수 있을까? |
| 타이완
내부에 편견이 있든 말든, 그 편견이 어떠한 형태이든, 양솽쯔 작가의 『1938 타이완 여행기』는 제 갈 길을 뚜벅뚜벅 가고
있다. 부커 인터내셔널 후보작이 된 것이다. 타이완 작품이 부커상 후보가 된 건 우밍이 작가의 『도둑맞은 자전거』 이후로 이번이
8년 만이다. (김이삭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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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뮤지컬] <더 와스프(THE WASP)> 예측할 수 없는 |
| 지금은
이 작품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카알라와 헤더가 서로 피하고 싶어 하는 사이일지언정, 여성으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확실히 담겨 있고, 더 나아가 계층, 권력 등 사회적 이슈를 쿨하고 시원하게 내뱉는
작품이에요.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한 줄의 메시지를 남기는 게 아니라 관객분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와 시간을 남기는 작품이고요.
작품이 올라가기 좋은 때를 만난 것 같아요. (배우 권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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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인기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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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신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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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
| 윌리엄 D. 하텅, 벤 프리먼 저/백우진 역 | 부키 |
| 미국 대통령은 정당에 상관 없이 후보 시절에는 평화를 약속하지만 집권 후 전쟁을 시작한다. 왜일까? 이 책은 막대한 예산을 국방비로 책정하고, 그 돈을 써야하는 미국의 정치ㆍ경제 구조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손민규 사회정치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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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죔레는 거기에 |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저/김보국 역 | 은행나무 |
| 시골에서
개 죔레와 살고 있는 92세 노인 요제프. 그러나 헝가리 왕가의 후손인 그는 군주제 부활을 꿈꾸는 광신도들로 인해 정치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그 필연적인 비극을 하나의 부조리극처럼 그려낸 소설. (김유리 소설/시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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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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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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