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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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PD가 보내는 백 서른 네번째 편지

떠돌이 0 17

이 주의 문학 뉴스

# 삶이_괴로울땐_스님의_이야기를 : 지난주 부처님 오신 날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하루를 쉬어갈 수 있어서, 저도 기념으로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했습니다. 요즘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불교 박람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스님들의 에세이도 다수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불교는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종교라고 합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방향을 찾기 어려운 지금, 현대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지점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교를 믿어도 믿지 않아도, 행복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되어줄 스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 은 PD

불안한 시대, 행복의 본질을 전하는 법륜 스님의 지혜

행복

불교 호스피스의 선구자 능행 스님, 떠나는 이의 뒷모습에서 길어 올린 삶의 통찰

생의 모닥불

매 순간 버티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원영 스님의 위로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지치고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 주는 법정 스님의 가르침

스스로 행복하라

이 작가를 아시나요?

제가 시를 가장 사랑했던 시절은 20대였습니다. 합평 시간에 나누어 읽기도 하고, 친구들 모두 저마다 좋아하는 시 한 구절쯤은 외울 수 있었던 때였죠.(이젠 기억력 말소로 불가능합니다.) 그만큼 좋아하는 시인도 많았고, 그때는 뭐랄까, 시인은 불멸의 존재처럼 영원히 제 곁에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2018년 가을, 한 시인의 부고를 듣게 됩니다. 대학에 들어와 합평이라는 걸 처음 했던 시간, 선배들이 알려줬던 시인 중 하나였습니다. 허수경 시인. 저는 허수경 시인의 시를 생각하면 가을의 냄새가 떠오릅니다. 홀로 누군가를 추억하고 견디는 화자들이 마음에 깊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
허수경 시인의 생일 6월 9일에 맞추어 유고 시집이 출간됩니다. 시인의 말을 읽으며 슬며시 웃게 됩니다. "다시 태어나도 시를 쓸 것인가?" 어쩐지 이번 시집은, 읽는 내내 그리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허수경 시인을 그리워하며 읽기 좋은 시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율PD

허수경

이 주의 문학 첫 문장

당신 안에서 피로써 흘러나온 고통이 하늘로 올라가 눈송이가 되어 내린다. ????

인간이라는 환상처럼

루이는 별안간 떠났다.????

고양이가 두고 간 세계

장원은 체조를 하고 있었다. ????

랠리

내가 운전을 하는 것은 물리학자가 되거나 개그맨이 되는 것 만큼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

정지선이 출발선이 될 때

[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위화 작가의 산문집이 오랜만에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휴가철에 마주한 산들바람을 계기로 과거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그 기억의 곳곳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전합니다. 그래서 제목도 『산곡미풍』이 되었다고 해요.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무겁지 않게 담아냈지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답게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참 많습니다.
따라 적고 싶은 문장들을 놓칠 수 없어 필사노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푸른숲 출판사에서 본책처럼 정성을 들여 편집해 주셨고요. 두껍지는 않지만 만듦새 있는 알찬 필사노트이니 꼭 함께 만나보세요.

명문장 중국어
필사노트

풀풀과 함께하는 초여름 문학 굿즈

여름 제철 문학회

더 가볍고 산뜻하게, 이옥토 작가 책갈피 한정판

소중한 보물들 (민들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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