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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는 무질서의 징후일까, 새로운 질서의 시작일까〉 인문 위클리 레터 제 263호

떠돌이 0 16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 263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지난 주말 현지 시각으로 1월 3일, 세계의 관심은 베네수엘라로 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고 미국으로 압송했기 때문입니다. 현직 국가 정상을 마약 밀매 및 테러 혐의로 강제 연행한 이 사건은 국제 사회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번 조치를 찬성하는 측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거둔 승리라고 강조합니다. 덧붙여, 마두로가 마약 카르텔의 수장이며 부정 선거로 당선됐기에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와 석유 자원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미국 국익은 물론 세계 질서를 위해서도 필요했다는 입장이고요.
반면 한 나라의 정상을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것이 국제법의 근간을 흔든 위험한 도발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의회의 승인 없는 군사 행동 자체가 헌법 위반이며, 주권 국가의 수장을 무력으로 납치한 행위는 UN 헌장이 보장하는 국가 주권을 정면으로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작전이 사법적 정의보다는 정치적 목적과 석유 이권을 노린 신제국주의적 개입에 불과하다고 보는 여론도 많습니다.
현재 마두로 대통령은 뉴욕 구치소에 수감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는 무질서의 징후일까요, 새로운 질서의 시작일까요.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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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는 무질서의 징후일까, 새로운 질서의 시작일까

5000년 문명사를 큰 틀에서 고찰함으로써 ‘세계질서’ 자체의 역사에 관한 지식과 미래에 대한 관점, 통찰을 제공합니다.

전쟁, 무역 갈등, 극우화 등 세계 질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경제, 민주주의 3가지 틀로 무질서의 기원을 추적합니다.

미국 패권 중심의 세계가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공존으로 이뤄진 다극 세계가 올까요? 다가올 미래를 예견해봅니다.

팀 마샬의 '지리의 힘' 리커버 3부작 세트, 지구에서 우주까지 지정학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국가는 합리적으로 행동할까요? 국가의 이성이라는 주제로 지정학 전문가 존 미어샤이머가 색다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달라진 세계, 달라진 미국의 전략. 미국에 대한민국은 어떤 존재이고,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소설 안에서 우리는 자아의 모든 연기와 가식적인 행동, 두려움과 비밀스러운 욕망, 자부심과 슬픔을 들여다볼 수 있다. 우리는 사람들을 진지하게 관찰함으로써 그들을 더 잘 이해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동기가 무엇인지 더 예리하게 살펴보면서 그들의 주변과 그 이면까지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설은 인간이 얼마나 모순적인 존재인지를 극적인 방법으로 묘사하는 가장 뛰어난 장르다. 우리는 어떻게 완전히 반대되는 두 가지를 동시에 원할 수 있을까? 도스토옙스키가 이런 모순을 얼마나 탁월하게 포착하는지 생각해보자. 우리가 어떻게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미워하는지, 바람 부는 날의 구름처럼 우리의 기분이 얼마나 순식간에 이런 모양에서 저런 모양으로 변하는지. --- p.106~107

# 모리와 함께한 마지막 수업 : 과거를 돌아보며 우리는 성공한 경험에서는 장점을 취하고 실수한 경험에서는 자책하는 일 없이 배울 점만 취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고, 후회는 던져버리고, 찜찜한 관계는 풀고, 끝나지 않은 일은 매듭짓기에 가장 좋을 때입니다. --- p.153

# 얽힌 생명의 역사 : 생명의 모습과 기능은 수많은 만남이 남긴 흔적이며, 그 만남이 일어난 우발적 순간들의 누적이다. 같은 재료와 유전자를 갖고 있어도 누구를 언제 어디서 만나느냐에 따라 경로가 달라지고, 그 경로의 차이가 구조와 기능을 바꾼다. 생명은 그렇게 사건들의 역사로 자라났다. --- p.194

# 탐나는 현대미술 : 수천 년간 이어져 온 고고한 미술사에 반격을 가하며 여성 미술의 전성시대를 연 작가가 있는가 하면, 시대적인 핍박 속에서도 당당하게 일가를 이룬 작가도 있습니다. 이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작품을 다시 본다면, 결코 예전처럼 현대미술이 어렵지만은 않을 겁니다. --- p.8~9

예스24 인문교양 주목 신간

인구 감소는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진 자본주의 나라 대부분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문제의 심각성, 대책을 알아봅니다.

상실을 경험하고 슬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들을 위한 회복의 마음챙김 가이드이자 매일 붙들고 의지할 수 있는 365일 명상록.

우리의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낼까? 감정의 생성과 발현을 신경과학의 시선으로 설명하는 책입니다.

엄혹한 시대에 예술은 무슨 의미를 지닐까? 근대 일본미술가의 삶을 따라가며 아름다움의 의미를 되묻는 여정입니다.

원소윤&정성은과 함께하는 특별한 그리스 여신 북토크

요즘 웃을 일이 없는 분, 그리스로마신화를 유쾌하게 읽고 싶은 분, 『꽤 낙천적인 아이』 원소윤 작가님과 『궁금한 건 당신』 정성은 작가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월 21일 『아름답고 살벌하고 웃기는 : 우리 곁의 그리스 여신들』을 주제로 특별한 북토크가 열립니다.

예스24 인문교양 주목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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