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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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PD가 보내는 백 서른 한번째 편지

떠돌이 0 32

이 주의 문학 뉴스

#봄에는_소설이_제철이라던데 : 신간이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소설 분야 한복판에 외롭게 서 있는 PD, 인사드립니다. 1~2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여유롭게 출근해 신간 목록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었던 저만의 호시절은 강제로 종료되었습니다.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눈 뜨고 일어나면 길가 나무마다 꽃들이 팝콘처럼 파파팍 터져 나오듯, 출근해서 신간 목록을 열면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몸은 고달프지만, 독자의 마음으로 새로 만나게 되는 소설과 시가 마냥 기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등단 혹은 첫 작품 발표 후 5년이 채 되지 않은 작가들의 신작만 추려왔습니다. 나들이는 나가야 하는데, 책 읽을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걱정 마세요. 제가 고른 책은 딱 숨 참고 20페이지만 넘기시면 됩니다. 그때쯤이면 나들이 나갈 시간이 이미 사라져 있을 거예요. 그만큼 재미있고 신선한 스토리로 여러분의 주말을 즐겁게 해줄 소설들을 골랐습니다. 표지들도 하나같이 아름답고요. 여러분의 '봄'에 어울리는 작품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 율PD

불이 꺼지는 순간,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것들

정전

예소연이 건네는, 가장 작지만 절실한 온기

너의 나쁜 무리

애증으로 붕괴된 어느 화가의 고백

반 고흐의 마지막 획

누군가에게는 지옥인 그 곳, 모두 불타 죽은 인연

용궁장의 고백

이 작가를 아시나요?

퀴즈 하나 내보려 합니다. 지난 10년간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집은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라고 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꼽히는 ‘풀꽃’이 수록된 시집이죠. 나태주 시인은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1971년 문단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 후 50여 년 동안 자연과 삶을 따뜻한 언어로 노래하는 ‘풀꽃 시인’으로 불려왔어요. 출간작만 200여 권인 다작가로,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꾸준하고 깊이있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요. 2014년에는 나태주 풀꽃문학관을 설립하며 후세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시인은 삶에 대한 지혜를 담은 산문집도 여럿 선보여왔습니다. 최근작 『너를 아끼며 살아라』는 강연을 통해 큰 공감을 얻었던 글귀들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성실히 사는 것의 중요성과, 누구나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최근에는 예스24 독자들의 질문에 시인이 직접 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는데요. 인간관계, 자존감, 후회처럼 누구나 고민해 봤을 질문들에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답을 건넸습니다. 지금 당장의 고민이 아니더라도, 삶의 어느 순간에는 힘이 되어줄 조언들이니 한 번쯤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은PD

나태주

이 주의 문학 첫 문장

아마 이번에는 그도 죽을 것이다. ????

시간관리국

꿈을 다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꿈 중에 제일 난감했던 건 꿈에서 내가 5인조 아이돌 그룹의 일원이었을 때다. ????

밤과 꿈과 기분

마음의 셔터를 잘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

혐오도 복제가 되나요

우리는 지금 보내고 있는 이 시간에 '여름방학'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

재지마인드

[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굿즈 제작에서 가장 마음이 놓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표지가 압도적으로 아름다울 때죠. 『약속의 세대』 대지를 받아보는 순간, 바로 결정했습니다. "이건 표지를 살려야 한다." 반면, 표지로 감이 잡히지 않을 땐 작가님의 서명이나 책 속 문구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추리 미스터리라면 소설 속 중요한 소품들을 만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초봄에 나온 『약속의 세대』는 표지에서부터 향기가 날 것만 같았습니다. 큰 걱정이 없었죠. 다행히 독자분들도 표지를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백온유 소설가의 단편들을 읽으며 씁쓸하고 복잡한 감정들을 추스르는 데, 이 표지가 큰 역할을 해주었어요.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야 할 희망의 빛을 담은 표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책은 물론, 어떤 것을 담아도 잘 어울리는 패브릭 북슬리브입니다. 피크닉에 소품들을 챙겨 넣어도 딱 좋고, 이 봄날 어디든 함께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있을 때 가져가세요! ???? - ???? 율PD

『약속의 세대』 패브릭 북슬리브

미나리마의 섬세하고 환상적인 삽화 X 어린 왕자

어린 왕자 : 미나리마 에디션

흄세 『나만 아는 단어』 x POV 「단어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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