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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특정 영역에서 AI가 인간보다 뛰어나다는 소식은 이제 뉴스가 안 되는 세상입니다. 빠르게 진화하는 AI의 속도를 보면 놀라면서도
동시에 두렵기도 합니다. 내 일자리가 과연 안전할까에 관한 불안이죠. 실제로 다양한 업종에서 단순 노동을 담당했던 신입 자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작은 비숙련 단순 업무였지만, AI가 점점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업무까지 잘해내고 있는 지금, 그
어느 일자리도 안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역사를 보면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전기나 자동차의 발명처럼 새로운 기술로 전통적인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과정은 여러 차례 있었죠. 다만 과거의 기술 혁신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며 충격을 완화했다면, 이번 AI 혁명은 일자리가
생겨나는 속도보다 사라지는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가 평생 쌓아온 숙련도가 하루아침에 무력해질 수
있다는 공포는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AI를 잘 쓰는 사람은 살아남는다"는 말은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소수의 생존자를 제외한 대다수는 몰락한다는 뜻이니까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술에 적응하는 유연한 태도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기술이 완벽해질수록, 역설적으로 '인간다움'을
증명하고 '인간의 쓸모'를 발견하는 작업을 우리 모두가 해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바로 그 '쓸모'에 관한
실마리를 담은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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