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원빈 도용 아냐" 해명… 545만 조회수 사진이 3개월 앞서 논란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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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15:33
X @shot_2_ 갈무리, Postype 늠배 작가 게시글 갈무리유명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원빈의 외형을 성인 웹툰 캐릭터에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웹툰 작가가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나 작가가 결백을 주장하며 제시한 작업물 날짜가 실제 원빈의 사진 게시일보다 3개월가량 늦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20일 성인 웹툰 '자두를 누르지마시오'의 늠배 작가는 입장문을 내고 "특정 인물의 외형이나 스타일링을 참고하거나 차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작가는 캐릭터 간 서사와 대척점을 고려해 기획 초기부터 철저한 의도를 가지고 조형한 것이라며 도용 의혹을 선을 그었다. 특히 특정 장면을 그대로 대고 그리는 이른바 '트레이싱'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해당 구도를 처음 사용한 콘티 파일의 정보 창을 캡처해 공개했다. 작가가 첨부한 파일의 생성 및 최종 수정 날짜는 2024년 7월 11일로 기록되어 있다.
X @viraltakes 갈무리, X @0302boi 갈무리하지만 팬들이 캐릭터 도용의 증거로 제시한 원빈의 실제 사진은 2024년 4월 14일에 촬영돼 X(구 트위터) 등 주요 SNS에 널리 공유된 게시물이다. 금발의 웨이브 헤어스타일, 뿔테 안경의 굴곡과 형태, 특유의 표정과 하향 시선의 '나른하게 내려다 보는' 각도 등이 담긴 해당 사진은 작가가 콘티를 작성했다고 주장한 시점보다 약 3개월 앞서 대중에게 공개됐다. 팬들은 같은 해 10월 공항사진과도 얼굴 구도와 표정이 비슷하다고 주장한다.원빈의 실제 사진을 업로드한 해외 바이럴 계정의 조회수는 340만 회에 좋아요 10만 회, 원본 사진은 조회수 205만 회에 좋아요 3.7만 회로 다수의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큰 반응을 이끌었다.
RIIZE 팬덤과 네티즌 사이에서는 기계적인 '트레이싱' 여부와 무관하게, 인물의 세부적인 스타일링이나 분위기 등 시각적 요소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구도나 연출은 시각 콘텐츠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된다"는 작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특정 시점의 실존 인물 외양과 웹툰 캐릭터가 우연의 일치로 겹쳤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본지는 아이돌 그룹 RIIZE의 원빈이 성인 웹툰에 피해를 입었단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기자는 작가에게 RIIZE 원빈의 공항 사진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물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