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2025년 게시판 보기

〈폭우 없는 홍수, 히말라야가 전하는 경고〉 인문 레터 제 287호

떠돌이 0 54 0
인문_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287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레터입니다.

2026년 8월 26일, 네팔 북부와 중국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홍수라고는 하지만 폭우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습니다. 네팔을 덮친 이번 재난의 원인으로는 비가 아닌 지구 온난화가 지목됩니다.
빙하 붕괴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고, 토사와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며 돌발 홍수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번 네팔 홍수는 기후 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닌, 지금 눈앞에 닥친 현실임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지구의 온도가 오를수록 고산지대의 빙하는 앞으로도 계속 무너져 내리겠죠. 그 피해는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해 온 선진국이 아닌, 상대적으로 적게 배출해 온 사람들에게 먼저 쏟아질 테고요.
수많은 삶의 터전이 흙더미에 묻히는 모습을 뉴스로 접하며 형언할 수 없는 비참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또 얼마나 위태로운 균형 위에 서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거대한 재난과 기후 위기 앞에서 때로는 개인의 무력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때, 비로소 더 나은 내일과 안전한 지구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 소망해 봅니다. - 규 PD


이전 레터 보러가기

폭우 없는 홍수, 히말라야가 전하는 경고

현재 기후 위기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이에 대한 과학적 분석, 앞으로 전망과 우리가 당장 실천해야 할 사안까지 두루 다룬 역작.

무분별한 소비가 기후 위기를 가속화합니다. 지금 우리의 간단한 실천으로 지구가 더워지는 속도를 조금은 늦출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책, 살아있는 고전.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필독서.

지구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닙니다. 다양한 동물의 순환하는 삶을 통해, 생명의 위대함과 지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지구를 망치고 있지만, 생명은 그대로 당하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극한 생명력을 발휘하는 다양한 동물에 관한 이정모 관장의 친절한 소개.

네팔 홍수 원인 중 하나로, 무분별한 히말라야 등반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1996년 에베레스트에서의 재난 이후, 우리는 제자리인가 봅니다.

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 “소통은 원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비로소 나를 돌보는 소통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을 테니까요.” ---p.24

#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 1914년 이래로, 특히 1939년 이후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사람들은 우리 자신을 완전히 알 수도 신뢰할 수도 없다는 깨달음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어떤 변명도 어떤 설명도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언가 단단한 것에 우리의 존재와 관계를 딛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 p.329

#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 요즘 들어 상담 현장에는 의대에서 배우지 않은 문제를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정신건강에 급작스러운 위기가 발생해 나를 찾아온 사람들과 마주 앉아 상담을 시작하면, 지금의 생태계에 느끼는 비통함과 불안이 존재론적 위기라 할 만큼 깊은 슬픔과 무기력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지구의 모든 생물이 조만간 멸종한다면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 게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지는 것이다. --- p.127

# 나이 든다는 것은 마음에 무엇을 남기는가? : “선생님, 제가 깨달은 게 있어요. 나는 평생 엄마로만 살았어요. 내 꿈, 내 친구, 내 취미, 전부 포기하고 오직 애들만 봤어요. 그게 좋은 엄마인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내가 행복해야 애들한테도 좋은 엄마가 되는 거더라고요. 내가 불안하고 힘들면, 그게 애들한테 부담이 되는 거더라고요. 늦게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에요. 이제라도 나를 위해 살아보려고요. 애들은 애들 인생이 있고, 나는 내 인생이 있는 거잖아요.” --- p.72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야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규칙도 잘 모르는데 10년 넘게 일요일마다 모이는 다문화 리틀야구단 울산 스윙스를 소개합니다.

성인 ADHD를 대중적으로 소개한 반건호 교수의 신간. 원인 분석부터 진단 그리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수록했습니다.

다독과 다작으로 유명한 다산 정약용의 삶을 통해, 기록이 어떻게 지식을 축적하고 삶을 운용하는 힘이 되는지 보여 주는 책입니다.

출간 이후 15년간의 새로운 여정을 담은 제7부가 수록된 『암 : 만병의 황제의 역사』 개정증보판입니다.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50만 베스트셀러 저자 유선경과 70년 넘게 사랑받아온 글로벌 캐릭터 피너츠의 만남!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한정판 피너츠 에디션을 소개합니다.

예스24 인문교양 주목 이벤트

0 Comments

코흐케미 F6.01 파인컷 250ml 2500방 컴파운드
바이플러스
제브라 델가드 LX 샤프 0.5mm P-MA86-R 레드 (1개)
칠성상회
밴딩테이프 BT20M 1롤 자동밴딩기 SB216용
바이플러스
다름 초강력 투명 양면테이프 10mmX2m / 차량용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