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지 키움증권 왜이러나…증권사 앱 만족도 조사 살펴보니

(콕스뉴스 이진 기자) 증권사 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키움증권이 7개 업체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았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증권사 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5점 만점에 3.43점의 점수를 받으며 조사 대상 7개 증권사 중 가장 낮은 종합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KB증권(M-able)이 3.6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NH투자증권(나무증권)과 미래에셋증권(M-STOCK)이 각각 3.61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키움증권은 조사 대상 7개 증권사 앱 중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 3.55점을 밑도는 수준이다.
소비자들이 증권사 앱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앱 편의성·디자인'(31.4%)과 '거래수수료'(31.4%)로 나타났다. 해외주식 거래 시에는 '낮은 환전 수수료'(33.4%)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이용 과정 요인에서는 '앱 신뢰성'이 3.91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고객 대응성'이 3.50점으로 가장 낮았다. 안정적인 앱 작동과 정확한 주문 이행은 높게 평가받았지만, 문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회신과 즉각적 문제해결 능력은 아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핵심 서비스 요인에서는 '가입·변경 편의성'이 4.19점으로 가장 높았고, '혜택·이벤트'가 3.54점으로 가장 낮았다.
개별 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나무증권)'이 '수수료·이자' 부문에서 3.74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KB증권(M-able)'이 '혜택·이벤트' 부문에서 3.72점을 기록했다.
다만, 증권사 앱 이용자의 59.0%가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했다는 점은 개선 지점으로 꼽혔다. 주요 불만·피해 유형으로는 ▲시스템 오류 및 접속 장애(50.8%) ▲앱 로그인 및 인증 문제(48.6%) ▲높은 수수료 및 숨겨진 비용(35.4%) 등이 있다.
종합만족도는 2021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0.04점 하락했고, 불만·피해 경험률은 6.8%포인트 증가했다. '높은 수수료'와 관련된 불만·피해는 14.4%포인트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증권사들에게 ▲거래 장애 발생 시 실시간 안내 강화 및 보상 신속화 ▲수수료 및 이자율 정보제공 강화 ▲이벤트 및 부가 혜택 다양화 등의 서비스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분야의 비교정보를 지속해서 생산하고,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