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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시총 1조달러 클럽 재가입

19일(현지시각) TSMC의 종가는 182.53달러,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에 달했다. / 사진 오픈AI에서 생성

(콕스뉴스 이진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 시가총액이 9개월만에 1조달러 시대에 재돌입했다.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업 실적과 주가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19일(현지시각) TSMC의 종가는 182.53달러,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에 달했다. 

2024년 10월 1조달러 클럽에 처음 가입했던 TSMC는 재차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함에 따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나란히 초대형 기술기업 반열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각) TSMC의 종가는 182.53달러,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에 달했다. / 사진 오픈AI에서 생성19일(현지시각) TSMC의 종가는 182.53달러,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에 달했다. / 사진 오픈AI에서 생성

TSMC는 최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983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1% 급증했고, 매출 중 60%는 AI 칩 등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에서 발생했다. TSMC는 올해 전체 매출이 최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고성능 AI 칩 수요는 지속적으로 강력하며, 2025년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TSMC는 미국, 일본, 독일 등 국가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설비 투자 규모는 4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애플, 엔비디아, AMD 등)의 공급망 요구에 대응하고, 미·중간 무역 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월가 투자은행들은 일제히 TSMC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TSMC는 AI 반도체 인프라의 중심 기업이며,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명백한 리더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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