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6만 SKB IPTV 가입자의 에이닷 이용 1억건 돌파…두달에 1번 꼴로 써

SK브로드밴드의 676만8835명 가입자(2025년 상반기 기준)는 IPTV 시청 시 '에디닷'을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9월 에이닷을 처음 탑재한 후 약 13개월간 사용건은 1억건에 달한다.
에이닷을 지원하는 셋톱박스 이용자 수를 근거로 해야 하지만, 예를들어, 전체 BTV 전체 가입자가 에이닷 지원 셋톱박스를 보유했다고 하면 1인당 평균 6.8건 수준이다. 두 달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셈이다. 가입자 중 10%인 67만6883명이 에이닷 지원 셋톱박스를 쓴다고 하면, 1인당 평균 사용건은 68건, 월 평균 이용 건은 5건 정도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이 음성 대화로 콘텐츠를 즐기도록 돕는 AI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024년 9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했다. 올해는 B tv 홈 화면 상단에 에이닷을 별도 구성하는 UI·UX 개편으로 고객별 시청 환경을 분석하는 등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서비스 품질 고도화는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1월 대비 에이닷 월간 사용자 수가 2배 이상, 실제 대화 건수는 6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의 시청 이력, 선호 장르, 실시간 방송 시청 패턴 등을 AI가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안한 결과 추천 콘텐츠 시청 비율도 2배 이상 상승했다.
B tv는 이달 셋톱박스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프로필과 취향, 시청 흐름을 파악해 유용한 혜택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제안한다. 20만편의 전 장르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B tv+ 작품만 모아보는 탐색 기능도 신설한다.
올해 10월에는 고객 불편사항을 미리 찾아내 해결하는 품질관리 시스템(AQUA)도 도입했다. 방송 설비부터 네트워크, 셋톱박스, TV까지 약 740개 지표를 바탕으로 365일 24시간 품질을 실시간 분석하며, 시청 중 문제 발생 시 AI가 먼저 감지해 빠르게 조치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에이닷 활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