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융합로 상용화 20년 앞당겨…내년부터 '설계' 돌입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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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11:38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관련 8대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인포그라피 / 사진 과기정통부
정부가 핵융합 기반 전력생산 목표 시점을 2030년대로 기존 계획보다 20년 앞당긴다.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는 2026년부터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9일 제22차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안)’을 심의·의결하고, 핵융합에너지 실현 시기를 대폭 앞당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에 따라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전력생산 실증로)’ 개발에 착수하고, 전력 생산에 필수적인 8대 핵심기술 확보를 본격 추진한다.
기존 2050년대로 설정됐던 전력 생산 목표를 2030년대 실증 단계로 앞당겨 핵융합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는 상용화 핵심기술을 조기 검증하기 위한 실증 장치로, 2026년 개념설계에 착수한다. 소형·고속 개발이 가능한 구조로 전력 생산 기능 등 상용화 요건을 선제적으로 시험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소형화 기술 고도화와 전력 생산 기술 확보를 위한 8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2035년까지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연구·실증 인프라 구축과 법·제도 정비, 산학연 협력 강화, 글로벌 공동연대 확대에 나선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2030년대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을 통해 미래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