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가 2주 연속 하락…전국 평균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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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19:46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41.8원으로 전주보다 4.3원 하락했다. / 사진 오피넷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려가며 연말까지 완만한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41.8원으로 전주보다 4.3원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52.7원으로, 한 주 새 7.8원 인하했다. 휘발유보다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휘발유는 서울이 리터당 1805.1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713.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역시 대구가 최저가를 형성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휘발유보다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화물·물류 업계의 비용 부담이 소폭 줄어드는 모습이다.
국제 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상 당분간 추가 하락 압력이 이어지는 구도다.
대한석유협회는 환율은 올랐지만 유가 하락폭이 더 커 다음 주에도 국내 유가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