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돌풍에 상반기 ICT 서비스 수출 63억달러 돌파

K-게임의 글로벌 시장 지식재산권이 상반기 ICT 서비스 수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서비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서비스 수출은 6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53.4억 달러 대비 19.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8.0억 달러로 12.3% 늘었다. 무역수지는 15.7억 달러 흑자다. 특히 지식재산권 사용료 흑자가 전체 수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별로는 게임 소프트웨어가 28.4억 달러로 전체의 44%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정보서비스(9.3억 달러), 패키지SW(8.4억 달러), IT서비스(7.7억 달러), 디지털콘텐츠(6.3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지식재산권 사용료가 38.8억 달러(61%)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사업자가 국내 게임을 현지 서비스하면서 지급하는 로열티가 주요 수입원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35.0억 달러(55%)로 최대 수출지역이며, 게임SW가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북미는 정보서비스 증가로 17.8억 달러(28%), 유럽은 패키지SW 성장으로 9.9억 달러(15%)를 기록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23.5억 달러)과 중견기업(21.1억 달러)이 전체 수출의 70%를 담당했다. 중소기업도 17.7억 달러로 정보서비스 분야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성장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서비스 산업이 국가 지식서비스 무역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까지 혜택이 확산되도록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