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짜 ‘영암 무화과 호두 파이’ 주의보…"영암산 무화과 아냐"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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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13:56

영암군청 모습 / 사진 영암군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에 들어있는 무화과가 ‘영암산’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 과장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현옥하는 행위다.
전라남도 영암군은 최근 지역 무화과 농가와 가공업체 등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제품을 생산하거나 원료를 납품하는 곳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또 문제의 제품은 해외직구로 유통되고 있으며, 원재료에 영암산 무화과가 들어있지 않은 허위, 과장 광고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특히 문제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배송이 되지 않거나 이물질 섞인 불량 제품을 받았다는 등의 다양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허위 광고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위 많은 분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주길 바란다"며 "무화과와 무화과 가공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