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하늘길 상용화 '청신호'…KT, K-UAM 실증 성공
콕스뉴스
0
14
2025.11.03 10:05

K-UAM 관계자가 국토교통부 주관 UAM 2단계 실증을 마무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KT
KT가 국내 최초 도심 환경 UAM(도심항공교통) 통합 운용 실증에 성공하며 '하늘을 나는 택시'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KT는 3일 국토교통부 주관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현대차·현대건설·인천공항공사·대한항공과 함께 인천 계양-청라 아라뱃길 15㎞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시스템(UATM)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특히 통신 두절, GPS 불안정, 예기치 못한 비행체 출현 등 돌발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해 시스템의 실시간 대응력을 확인했다.
800㎒ 대역 5G 항공망 기반으로 RTK-GNSS, KASS 등 감시 기술을 융합한 결과, 교통관리시스템과 기체 간 통신 성공률이 100%에 육박했다.
고도 300~600m 상공에서도 선명한 음성 통화가 가능해 조종사와 관제사 간 실시간 소통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5G 항공망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처리로 기존 4단계였던 비행 허가 절차를 1단계로 단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본부장은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의 안정성을 입증한 만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하늘길을 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