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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용지표 또 역대 최고…청년층만 ‘나홀로 둔화’

연도별 11월 고용률과 실업률을 분석한 그래프. 가로축은 연도(2000년부터 2025년까지) / 사진 기획재정부
연도별 11월 고용률과 실업률을 분석한 그래프. 가로축은 연도(2000년부터 2025년까지) / 사진 기획재정부
연도별 11월 고용률과 실업률을 분석한 그래프. 가로축은 연도(2000년부터 2025년까지) / 사진 기획재정부 연도별 11월 고용률과 실업률을 분석한 그래프. 가로축은 연도(2000년부터 2025년까지) / 사진 기획재정부

올해 11월 우리나라 고용시장이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체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주력 연령대 고용률 모두 상승하며 견조한 고용 흐름을 이어갔지만, 청년층만 하락세를 보이며 고용 회복의 그늘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1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 역시 70.2%로 0.3%포인트 올랐고, 경제활동참가율도 64.8%로 소폭 상승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과 동일해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며, 1~11월 누적 기준 고용률·경활률 모두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80.9%), 40대(80.7%), 50대(78.0%), 60세 이상(47.9%) 등 중·장년층 고용률이 고르게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44.3%)은 1.2%포인트 하락하며 유일하게 역주행했다. 일을 하지 않고 쉬는 인구도 7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로 돌아서 청년층 고용 부진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

취업자 수는 22만5000명 늘며 두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했다. 특히 예술·스포츠·여가업, 사업시설관리, 운수창고업 등에서 고용 증가가 확대돼 서비스업 중심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최근 회복세를 보였던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은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조정 국면을 보였다. 제조업은 감소폭이 줄며 4만1000명 감소에 그쳤고, 건설업은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졌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직과 임시직 고용이 증가한 반면 일용직 감소폭은 완화됐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와 AI·초혁신경제 정책을 통해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층 취약 부문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쉬는 청년의 증가 원인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 확대, DB 연계 기반의 미취업 청년 조기 발굴 등 지원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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