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카 뛰어든 LG의 SDV→AIDV 전환 파트너는 퀄컴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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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15:16

AI 캐빈 플랫폼 구동 장면 / 사진 LG전자
LG전자는 2026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 퀄컴과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AI 캐빈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캐빈 플랫폼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를 탑재했다. 비전 언어 모델(VLM),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AI 연산을 차량 내에서 자체 처리해 외부 통신 없이도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유출 가능성도 차단했다.
AI는 차량 카메라로 주변 환경과 운전자 상태를 분석해 '합류 차량에 유의하세요'와 같은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눈 내리는 도로에서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배경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SDV를 넘어 AIDV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