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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랠리로 사상 최고기록 갈아치운 테슬라…자율주행 파워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4.57달러(3.07%) 오른 489.88달러에 마감했다. / 사진 픽사베이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4.57달러(3.07%) 오른 489.88달러에 마감했다. / 사진 픽사베이

테슬라가 사흘 연속 3% 안팎의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4.57달러(3.07%) 오른 489.88달러에 마감했다. 마감 직전에는 491.5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오늘 주가는 지난해 12월 17일 기록한 479.86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치다.

시가총액은 1조6293억달러로 불어나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에 이은 7위로 올라섰다.

테슬라 주가는 11일 446.89달러에서 12일 2.70%, 15일 3.56% 오른 데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3%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AI 거품론으로 휘청거린 다른 빅테크 주식들과는 차별된 모습이다.

주가와는 별도로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3분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가 4분기부터 타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지난달(11월) 테슬라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4년 만에 최저치로 집계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실적보다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로보(무인)택시 사업 확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완전 무인 로보택시의 시험 주행 사실이 이러한 기대를 크게 자극한 것이다.

미즈호 증권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선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즈호 증권은 최근 테슬라 목표 주가를 475달러에서 530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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