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입 ‘땅콩버터’ 회수 조치…곰팡이독소 초과 검출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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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13:08

이마트가 수입해 판매한 땅콩버터 '100% 피넛버터 크리미' 모습. 이 제품은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후 회수 조치를 받았다. / 사진 식약처
이마트가 수입해 판매한 미국산 땅콩버터 제품에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충남 천안시 소재 이마트가 수입 판매한 미국산 ‘100% 피넛버터 크리미’ (소비기한 2027년 4월 30일)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의 2배 이상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곡류나 견과류 등에 생성될 수 있는 곰팡이독소로, 장기간 섭취하면 간암 등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회수 대상 물량은 총 1만9620.72㎏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