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코리아 지분 전량 투자 전문회사에 넘어가…칼라일이 인수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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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16:18

칼라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이미지 / 사진 칼라일
41년 역사 KFC코리아의 주인이 변경됐다. 새 주인은 전국 1700개 매장의 투썸플레이스를 보유한 투자회사다.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은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칼라일은 아시아 지역 투자 펀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계열사를 통해 인수를 진행했다.
KFC코리아는 1984년 서울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전국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세계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 얌브랜즈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다.
칼라일은 아시아 식음료(F&B) 및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분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매장 출점 가속화, 마케팅 역량 강화,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칼라일은 KFC홀딩스 재팬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거래로 얌브랜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윤 칼라일 파트너 겸 한국 대표는 "KFC코리아는 확고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QSR 수요에 맞춰 매장 확대와 사업 성장을 이어갈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는 "QSR 및 외식 산업 전반에 폭넓은 경험을 지닌 칼라일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