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PU 확보 사업자 '카카오' 인프라 구축 순항…연내 목표 4배 초과
콕스뉴스
0
3
13시간전

데이터센터 안산 전경 / 사진 카카오
카카오가 정부의 ‘GPU 확보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최신 GPU 인프라 구축을 빠르게 진행하며 국내 AI 연구 환경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안산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 2424장을 도입·운영하는 국책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 중 2040장(255노드)의 구축을 완료해 연내 목표치였던 64노드 대비 4배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체 물량의 약 84% 수준이다.
카카오는 고집적 서버 운영을 위한 전력·냉각 설비를 사전에 강화하고, 열복도 밀폐시스템 등 안정적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카카오클라우드와 쿠브플로우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연구자들이 손쉽게 AI 모델 개발·학습·배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성능 검증이 진행 중이며, 2026년 1월 2일부터 산·학·연 과제를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