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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티켓 시장 급성장 속 소비자 피해 급증…일방적 취소 비율만 44.8%

공연티켓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항목별로 분류한 그래프 / 사진 한국소비자원
공연티켓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항목별로 분류한 그래프 / 사진 한국소비자원
공연티켓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항목별로 분류한 그래프 / 사진 한국소비자원 공연티켓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항목별로 분류한 그래프 / 사진 한국소비자원

국내 공연티켓 판매금액은 2022년 1조285억원에서 2024년 1조4538억원으로 증가했다. 인기 스타를 눈앞에서 직접 만나보려는 팬심의 발현이다. 

하지만, 티켓 예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추세다. 판매 업체와 소비자 간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일방적 취소를 당한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3일 K-콘텐츠 영향으로 성장하는 국내 공연시장에서 일방적 공연 취소, 불리한 티켓 취소 규정 등 소비자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3년 6개월간 공연티켓 관련 소비자 피해는 총 1193건으로, 특히 2024년 579건으로 전년(186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공연예매 관련 피해 유형별 건수를 분석한 표 / 사진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공연예매 관련 피해 유형별 건수를 분석한 표 / 사진 한국소비자원

피해 유형은 공연업자의 일방적 취소 등 '계약불이행'이 44.8%(534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해지' 22.4%(268건), '부당행위' 11.6%(139건) 순이었다.

주요 공연 예매 플랫폼 4곳(120개 공연) 조사 결과, 사업자가 정한 취소마감시간 이후 취소·환불이 제한됐고, 120개 공연 모두 당일 예매 취소가 불가능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

시야 제한석 정보는 48.3%만 안내했고, 휠체어석은 53.3%가 전화예매만 가능해 접근성 방해 요소로 지적됐다.

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신속한 환불, 분쟁해결기준 준수, 휠체어석 온라인 예매 도입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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